섹션별뉴스 뉴스목록
-
영주시의회, 봄철 농촌 일손돕기 나서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19일평은면 오운리의 고령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은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열매를 솎아주는 적과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의 도움을 받은 농업인 김모씨는 “매년 이맘때가 농가에서는가장 바쁜 시기라 인력부족으로 적과를 제때 마무리 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는 의회에서 시의원과 직원들이 내 일같이도와줘서정말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은 “오늘 하루 농촌 일손돕기가 일손이 부족한농가에 충분한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작은 손길들이 모여 농촌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농촌일손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문제를 적극적으로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 선정” 아쉬움 밝혀박남서 영주시장은 16일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선정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가 영주시가 아닌 상주와 안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10만 시민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며 “2018년부터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느 지역보다 더욱 간절하고 치열한 마음으로 체험관 유치에 노력을 다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시유지 10만여㎡를 부지로 무상제공하고 교통, 숙박, 기반시설, 연계관광지 등 관련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고 개발 시 연계활성화 가능성이 커 경쟁력이 있는데도 선정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범시민 유치추진단이 앞장서 어떤 지역보다 독보적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와 열의를 보여 주셨다”며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5만4천여 명의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손에서 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놀랍고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주시고 과정 하나하나에 마음을 모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가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보지로 제안한 선비세상 인근부지는 지역 산업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광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력을 빠른 시일 내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그동안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함께 힘써 준 영주시유치추진단(단장 조관섭 상공회의소장), 지역 박형수 국회의원, 영주시의회, 지역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5월 6일 19시 개막!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인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이 6일 저녁 7시에 개최됐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우천과 강풍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 저녁 개최 예정이던 개막식을 하루 연기해 6일에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송호준 영주부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형수 국회의원이 송호준 영주부시장에게 교지를 전달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 '신바람난 젊은 선비의 하루' 주제공연, 나태주와 설하윤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 전에 열린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비정신과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조명한 다양한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모았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퍼레이드와 경연, 개막식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서천 둔치 등에서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
안전체험관 건립 “5년간 준비한 영주시”…1일 공모 신청서 제출“경북 안전체험관 유치는 10만 영주 시민의 간절한 염원입니다” 경북 영주시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안전체험관 유치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민 염원이 담긴 ‘5만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했다. 전달에 앞서 시는 오전 10시 시청 앞마당에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경북안전체험관 영주 유치신청 출정식을 열고 경북도청까지 도보·자전거·마라톤 등으로 이동하는 신청서 전달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안전체험관 공모신청 마감(5월 2일)을 앞두고 안전체험관의 영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10만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 기원 출정식은 식전공연과 체험관 유치 추진경과 보고,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박남서 영주시장이 릴레이 퍼포먼스 첫 주자인 조관섭 시민추진단장에게 유치신청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펼쳐진 유치신청서 전달 릴레이 퍼포먼스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가해 영주시청에서 경북도청까지 약 40km 거리를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시청~시민운동장)·자전거(시민운동장~예천군 호명면 월포리)·마라톤(호명면 월포리~호명초)‧도보(호명초~경북도청)로 이동 후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함께 유치신청서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특히 릴레이 퍼포먼스는 경북도청까지 약 40km의 거리를 영주시 각 기관과 단체, 마라톤동호회의 열성적인 참여로 도보·자전거·마라톤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안전체험관 영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보여줬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유치 기원 출정식과 먼 거리를 이동하는 릴레이 퍼포먼스는 10만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한데 모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영주시에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가장 먼저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당위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3월 안전체험관 유치 추진단 구성해 길거리 홍보활동, 현수막 게첨 운동 등을 추진하며 시민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범시민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영주인구 절반보다 많은 5만 4000여 명에 이르는 건의 서명을 받아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안전체험관 유치 열기를 증명했다. 또한 지난 24일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체험관 영주 유치를 지지한데 이어 인근 지자체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닥터헬기, 영주지역 응급환자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영주시가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출항 10년 동안 621회 운항하며 응급환자 생명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실적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와 지역 병·의원, 119구급대의 노력의 결과로 응급상황 시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안동병원)에 상시 대기 중인 닥터헬기를 요청, 동양대학교 삼봉관 기숙사 앞에 마련된 헬기착륙장과 영주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 인계점까지 환자를 신속히 후송한 결과로 분석된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출동하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 모니터 등 응급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등 전문처치가 가능해 ʻ하늘을 나는 응급실ʽ로 불린다. 응급환자 발생시 닥터헬기 요청은 119 구급대원이나 소방상황실, 경찰청상황실, 군상황실 또는 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및 보건진료원으로서 환자를 상담, 진료한 자가 할 수 있다. 요청 후 도착까지 12분이 소요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닥터헬기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착륙장 및 인계점을 연중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이송과 전문적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닥터헬기 이용 홍보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 취약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중증응급환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닥터헬기는 10개 자치단체(영주,문경,상주,예천,의성,봉화,청송,울진,영덕,영양)를 대상으로 2천887건 운영됐다.
-
영주시, 2023년 경상북도 대표축제 2개 부문 선정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와 작지만 특색있는 축제인 미색(微色)축제 공모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7천만 원,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2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이 기존 관광진흥과를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하면서 관광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민선8기 영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내실 있고 완성도가 높은 지역의 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며 시군별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축제콘텐츠와 조직역량·운영,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선비문화축제는 선비퍼레이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게임과 공연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관광객 안전을 우선으로 한 공간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미색축제는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조용하고 안전한 특색 있는 축제로의 선호 변화로 시군 면 단위, 마을 단위로 개최되는 축제 중 작지만 색깔 있는 축제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선정했다.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무섬 외나무다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무섬마을 주민이 직접 재연하는 전통혼례, 상여행렬 행사 재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주제의 독창성과 지역주민 관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색축제로 선정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선정 결과가 축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약하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광 분야에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문경시는 1월 26일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는 작년 9월 이후 2주마다 월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5건의 핵심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티타임과 더불어 기존 서류 보고 형식을 탈피, 전략과제별 추진현황과 계획을 무자료(No paper)로 구두로 보고토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하는 TF팀장 전원은 1월 27일 전북 완주군 소재의 복합문화센터(아원)를 견학하였다. 현장 견학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문경시 맞춤형 핵심 과제를 구상하고자 추진되었다. 현장 견학은 분기별 1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 아원은 현대적인 건축의 미술관과 250년 된 고택을 활용한 한옥 스테이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앞으로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뛰어드는 신성장 동력 TF팀의 귀추가 주목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인구 7만 1천여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꾸준한 신성장 동력 TF 추진과제 발굴과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양군, 2023년 계묘년 새해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행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공익활동형 사업(환경개선, 경로당 깔끄미)에 지난해 대비 4억 증가한 59억의 예산을 투입해 1,75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총 신청자 중 자격요건 미충족자 12명을 제외하고 전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노인일자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월 달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워크북을 제작해 비대면 개인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계절별 기상상황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 및 실내활동 전환, 농번기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일시 중단, 연장근로 등 탄력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일자리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노인일자리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계묘년 설 연휴, 영주지역 관광지 1만2000명 방문계묘년 설 연휴를 맞아 영주지역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1만2000여명이 찾았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강추위가 시작된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내내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부석사 등 유명 관광지에는 전통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2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방문해 K-전통문화를 즐겼다. 선비세상에서 진행된 연날리기 한마당과 팽이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직접 만들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쓰기 캘리그라피, 재미로 보는타로카드, 새해 운수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설 연휴를 선사했다. 23일에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한국전통연보존협회에서전통 연과 대형 연의 화려한 연날리기 시범과 함께 60여 점의 귀한전통 연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지역 소백풍물에서 계묘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선비촌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손땅콩과 이해금’의 전통민요 및 퓨전국악, 마술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선비촌 곳곳에 마련된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즐겼다. 이번 연휴 소수서원을 방문한 권OO(대구 동구, 39세)씨는 “(소수서원)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한 전통놀이도 기억에 남는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영주를 방문한 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지난해 개장한 선비세상을 소수서원, 선비촌과 연계해 영주를 ‘K-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영주시, 감염병 대응 지휘본부 ‘감염병관리과’ 신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영주시보건소에 신설된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상시감시체계 운영, 의료협의체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감염병 신속 대응과 사후관리 및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담당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의약관리팀, 예방접종팀, 진료민원팀, 검진팀 등 세분화된 6개 전문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해외 유입 신·변종 감염병 다양화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감염병 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신설은 감염병의 대유행은 주기가 짧아지고 신종 감염병 대응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대적 상황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함께하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민선8기 영주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완비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