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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남는다면?전립선염은 주로 감염에 의해 발병한다. 남성의 10~12%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요약해보았다. Q 전립선염이란 무엇인가요? 전립선은 남성 생식계의 일부분이며, 방광 밑과 직장 앞에 위치한 남성에게서 발견되는 호두 크기의 분비샘입니다. 전립선은 소변과 정액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관인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데, 정자를 운반하기 위해 정액을 생산하는 것이 전립선의 주요한 기능입니다.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염증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주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체 남성 중 10~12%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고, 50세 미만의 남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전립선 질환입니다. Q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이 궁금합니다. 전립선염의 징후와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른데, 주로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배뇨곤란, 잦은 배뇨 (특히 밤 시간대에 나타나는 야뇨), 급하게 소변이 보고 싶은 급박뇨, 뿌연 소변, 혈뇨, 복부·사타구니·등하부에 느껴지는 통증, 음낭과 직장 사이 부분의 통증, 성기 또는 고환 부분의 통증이나 불편함, 사정 시의 통증, 독감과 비슷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전립선염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 많이 걸리나요? 전립선염의 위험요인으로는 비교적 젊은 나이, 이전 전립선염에 걸렸던 적이 있을 때, 요도나 방광의 감염, 자전거 또는 승마로 인해 골반에 상처가 생긴 적이 있을 때, 요도에 관을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고 있을 때, 에이즈(AIDS) 등의 면역 저하,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았을 때 등이 있습니다. Q 전립선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전립선염의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습니다. ①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적어도 14일 동안은 꾸준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에 입원하여 정맥주사를 통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소변을 보는 데에 불편함이 있다면 소변을 배출시키기 위해 요도에 삽입하는 관을 사용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②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를 더 오래 복용해야 하는데, 대부분 4주에서 12주 동안 복용하게 됩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환자 4명 중 3명 정도가 이 치료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도 항생제가 다시 필요하게 될 수 있는데,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장기간 저용량의 항생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③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세균이 원인이 아니더라도 항생제가 투여될 수 있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항염증약이 투여될 수도 있습니다. Q 전립선염 예방법,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이미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①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세요. ② 장시간 앉아있기를 피하세요. ③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④ 자주 수분을 섭취하세요. 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세요. ⑥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⑦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세요. ⑧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⑨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세요. ⑩ 안전한 성관계를 가지세요.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글 윤영은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교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0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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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 남성을 위협하는 방광암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남성이 차지하는 방광암은 남성의 10대 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흡연을 할 경우 발병 위험도가 10배나 높아진다. 방광암 예방과 진단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전체 환자 중 80% 이상이 남성 방광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장기다. 이런 방광에도 암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방광암이다. 방광암은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전체 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위험이 4배 더 높으며 남성의 10대 암 가운데 하나다. 방광암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식생활 습관이 원인이 된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위험인자는 흡연으로 10배까지 위험도를 높인다. 그 밖에 진통제의 장기 복용이나 항암제의 일부도 방광암을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하게 방광암 발병율이 높은 이유는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식생활습관이다. 아무래도 남자가 흡연율도 높고 음주도 많이 하기 때문에 방광암이 많이 생긴다. 하지만 최근 여성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잊으면 안된다. 방광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60대부터 가파르게 증가하지만 40~50대의 중장년 층에서도 발생한다.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자각 증상은 혈뇨, 즉 소변에서 피가 비치는 것이다. 혈뇨는 저절로 멈추었다가 다시 생기고 통증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광암 초기에는 혈뇨를 제외하면 자극 증상이 거의 없지만 방광암이 진행하면 과민성방광과 비슷하게 방광 자극 증상이 생기고 통증도 점점 심해진다. 방광암이 더 진행하게 되면 혈뇨가 더 심해지고 빈도도 점차 증가한다.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가 있을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해야 방광암은 우선 내시경 수술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 근육의 침범이 없는 1기 이하 초기 비침윤성 방광암은 내시경 수술, 즉 경요도방광수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2기 이상의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가능한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유리하고 수술을 바로 할 수 없는 경우 항암방사선치료를 먼저하고 수술을 하기도 한다. 방광암을 일반적인 수술로 절제할 경우에는 전체를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에는 부분 방광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최소 1cm 이상 정상 조직을 포함하여 절제한다. 방광을 완전 적출하는 경우 소장의 일부인 회장을 이용하여 방광을 대신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인공방광술이라고 하여 회장을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방광처럼 연결하여 대체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요도에 암이 있는 경우에는 복부쪽으로 오줌 주머니를 하는 요루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 비해 수술법이 발달하여 인공방광술을 많이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은 후에도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성기능은 다소 저하되지만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인공방광의 경우 본인의 방광보다는 못 하지만 어느 정도 배뇨가 가능하여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배뇨 곤란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요실금이 심하거나 자가도뇨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방광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소변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발암물질이 희석이 될수 있고 방광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40세 이상에서 육안적 혈뇨가 보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글 박성열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0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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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창궐 땐 검진기회 당기는 것이 좋아2020년 국가건강검진기간이 내년도 6월까지 연장됐다. 다른 해 같으면 연일 건강검진 수검자가 몰리는 시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람 간 거리두기 등 방역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취한 조치이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질환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령자 등은 가능한 올해가 가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질환자는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더 기울여야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저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질환자가 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20년 검진대상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오는 2021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된다. 이 수검대상자도 1년이라는 검진기간을 두고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 검진을 받아서 행여 모를 질병에 대비하는 것이 코로나 유행시대엔 더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금이라도 맞아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52주차(12.22~12.28)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1,000명당 49.8명)했고 올해 4주차(1.19.~1.25)까지도 인플루엔자 환자가 1,000명당 40.9명이 발생하는 등 꾸준히 이어졌다. 겨울철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만큼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못한 사람은 집단면역을 위해서라도 올해 안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허정욱 원장(소화기내과전문의)은“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약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빠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회구성원 중 최소 60% 이상이 면역력을 가지면 집단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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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언택트 포럼 개최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4일 시청강당에서 <과거 40년, 미래 100년 영주를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로 언택트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이도선 영주시정책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경제·농업·교육·문화·관광·복지 분야별 지역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해 새로운 미래 100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는 ▲경제분야 김철진 경북전문대 교수 ▲농업분야 홍연웅 동양대 교수 ▲교육·문화분야 배용호 전 영주교육장 ▲관광분야 김장환 (사)영주시관광협의회장 ▲복지분야 도광조 동양대 교수가 참여해 미래 100년 영주를 위한 분야별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제언하고 영주 발전을 위해 시에 바라는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포럼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주시 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 영상 질의·답변과 실시간 댓글 답변 시간을 가져 양 방향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 언택트 포럼 좌장을 맡은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 이도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미래 영주 100년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이 논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포럼에 참여해준 위원님들과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무엇인가를 바꾸고 변화시킨다는 것은 사실 두려운 일이지만, 지난 40년간의 변화가 없었다면 지금의 발전도 없었을 것이다.” 며, “이번 언택트 포럼을 계기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영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 영주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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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 쌓이는 피로, 수면장애우리는 인생의 사분의 일에서 삼분의 일을 잠으로 시간을 보낸다. 하루 종일 지친 정신과 신체를 회복하기 위해 수면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다양한 수면장애 중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에 대해 살펴보았다. 수면의 중요성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피로하고 정신은 긴장되고 우울한 기분이 들며 기억력저하,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신체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한국은 긴 노동시간과 경쟁적 사회분위기로 평균 수면시간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짧은데다, 최근에는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도 급증하고 있다. 수면장애는 매우 다양하여 국제수면장애 진단분류상에 등재된 수면장애는 80여개 이상이다. 수면장애를 크게 분류하면 7개 정도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1)불면증, 2)수면관련호흡장애(수면무호흡증), 3)과다졸음장애, 4)일주기리듬수면각성장애, 5)사건수면, 6)수면관련운동장애, 7)기타 수면장애로 분류한다. 수면장애의 원인과 증상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스트레스, 심리적 어려움, 정신건강의학과적 문제, 2)불면증 외의 다른 수면장애(예: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3)불면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면습관 (오래 누워있기, 불규칙한 기상 취침시각, 과다한 카페인사용, 낮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불면증의 원인 중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의학과적인 문제가 50% 이상으로 가장 흔하다. 이 경우 불면증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수면 중 좁아진 상기도와 감소되는 호흡노력 등이며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나 위험요인으로는 중년이후, 남성, 체중증가, 음주, 흡연, 작은 하악(턱), 호흡을 막을 수 있는 구강과 상기도의 구조적인 특징 등이다. 불면증의 증상은 잠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다.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잠에 대해 과도한 걱정과 노력을 하게 되고 자려고 할 때 근육이 긴장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은 수면 중 코골이가 대표적이며, 숨을 멈추거나 약하게 쉬거나 몰아쉬는 양상의 호흡이 관찰되기도 한다. 수면 중 호흡이 불안정해지고 산소공급이 적절히 안되기 때문에 숙면이 되지 않아 주간 졸음과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불면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에 발생하는 일이라 정작 환자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함께 사는 가족의 권유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며 수면 중 발생하는 무호흡과 저호흡의 발생 횟수를 분석하여 진단하게 된다. 수면장애의 치료법 불면증의 치료는 1)불면의 원인이 되는 문제의 해결(예: 심리적 문제의 치료 등), 2)인지행동치료, 3)수면제치료가 있다. 근원적인 해결책은 인지행동치료와 수면습관의 개선을 통한 불면의 개선이다. 만성 불면증 환자들의 경우, 자려고 오랫동안 누워있는 수면습관, 낮에도 자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불면증을 지속시키는 수면습관을 버려야 한다. 실제로 잘 수 있는 시간만큼만 눕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만성불면증 환자가 평균 5시간 잘 수 있다면 일정한 기상시각과 취침시각을 정하되 그 범위를 5시간30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예를 들면 기상시각 6시, 취침시각 0시30분). 또한 불면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집착 등을 개선시키는 작업도 필요하다. 수면제는 졸음을 유발하여 잠을 들거나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약물에 따라서는 의존성이 있을 수 있고 중단하면 불면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부터 권유되지는 않는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1)지속적양압술(양압기치료), 2)구강내장치, 3)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 등이 대표적인데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어 일차치료로 권유되는 것은 양압기치료이다. 수면무호흡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져서 호흡을 원할히 하지 못하는 것인데 양압기에서 공기바람을 불어주면 호흡이 원활해지고 무호흡이 감소된다. 꾸준히 양압기를 사용하면, 주간졸음이 감소하고 심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보호효과가 기대된다. 수면은 단순히 우리 몸과 뇌가 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신체와 뇌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하고 부족한 경우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한다. 수면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감염 등의 여러 질환에 취약해지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수면부족이 기억력감퇴 등의 인지기능저하를 유발하고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소개한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시각과 취침시각을 일정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체중증가가 악영향을 끼치므로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경우 두가지 질환을 포함한 수면장애들은 대체로 적절한 진단평가와 치료로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여 만성화시키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글 강승걸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0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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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건협”)는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여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우리 협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인정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지속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매년 의료소외계층 사회공헌건강검진과 환경정화활동, 1사 1촌, 헌혈 참여, 지역사회 후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전국 지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식물식재 및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2018년부터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전국 11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문화 지원사업으로 낙후지역 벽화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지역사회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전개했고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 국민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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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의 합사! 서열 다툼! 백라이거 탄생?|백호 사파리에 도전하다 풀버전사자와의 합사! 서열 다툼! 백라이거 탄생?|백호 사파리에 도전하다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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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걷기로 평생 건강을 다져요안정초등학교(교장 김성동)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0학년도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평생 건강의 기반을 마련하는 1인 1운동으로 누구나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실시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본교에서는 지난 8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개인별로 바르게 걷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2학년은 영주시 걷기 협회 전문 강사 두 분을 초빙하여 8월부터 16주에 걸쳐서 매주 금요일 2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걷기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걷기 필요성, 걷기 자세, 걷기 시범, 걷기 체조, 바른 자세 교정, 바르게 걷기 훈련 등의 교육을 받고 바르게 걷기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바르게 걷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원한 아침 날씨에 운동을 하니까 좋았다. 친구들이랑 같이 걸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아침에 걸으니까 상쾌했다. 아침에 걸으니까 잠이 깨고 기분이 좋았다. 아침에 걸어서 상쾌하고 공부가 더 잘 됐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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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해오름농장‘진로체험학습’시행문수초등학교(교장 김현규)는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 떠나는 영웅(HERO)탐험대의 원정 STROY’라는 주제 아래 학년별로 11월 10일~12일까지 3일에 걸쳐 진로 관련 문제를 극복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진로탄력성을 기르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유형별 맞춤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11일(수) 3, 5학년 학생 22명은 서울의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 최종섭 대표가 운영하는 특수야채 재배 장소인 봉화 해오름농장을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새싹 채소, 허브, 구아바, 라임, 골든 베리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특수 채소와 과일들을 관찰하고 직접 맛볼 수 있었다. 체험활동이 끝난 후에는 요리사인 최종섭 대표가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로 만든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10일(화)에는 1, 4학년이 다녀왔으며, 12일(목)에는 2, 6학년도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오감만족 진로체험활동은 생활 속 식재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직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무엇보다 최종섭 대표가 삶의 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하고 구체적인‘나의 꿈 이야기’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자기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계획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의사 결정과 계획 수립 역량을 함양하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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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장갑끼고 칼슘·비티민D겨울이 눈앞에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때로는 차가운 바람에 빙판길이 생기기도 한다. 한껏 움추린 어깨, 주머니에 손을 넣고 추위를 피해 종종걸음을 걷는 모습은 이맘때면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다. 이 때 주의해야 하는 사고가 빙판길 낙상이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경미한 낙상사고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7만 9,548명이다. 여성이 남성 환자보다 약 15배 많았고,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허정욱 원장은“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골밀도를 측정해보고 낙상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어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자칫 보행 중에 균형을 잃어 넘어지게 되면 경미한 사고라도 골다공증환자는 중상을 입을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비타민D 흡수를 위해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만54세와 만66세 여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통해 골밀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위로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 어렵다면 장갑을 끼고 바른 보행을 하자. 평소 칼슘과 비타민D 섭취에도 신경을 쓰자. 겨울을 건강하게 나려면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