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 및 영주시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시청소년교향악단의 창단식이 8월 15일 오전 10시, 영주중앙초등
학교(교장 정호영) 해울관에서 열렸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남다른 국민의례와 애국가 및 축하인
사로 시작된 창단식은 정호영 단장의 창단사와 창단선언에 이어 앰블럼
공개와 임명장 수여 및 선서, 그리고 운영위원회 및 지도위원회 위촉장
수여, 케이크 커팅으로 진행되었다. 악장인 국립안동대학교 음악과 3학
년인 김수진 학생이 이날 40여명의 단원 대표로 참석하여 임명장을 수
여받고 부악장 윤소윤 학생과 함께 대표 선서를 하며 지역문화예술 발
전을 위한 성실한 배움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다짐하였다.
이후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영주시청소년교향악단 지원센터 개관식에서
는 지원센터의 지원실, 레슨실, 오케스트라실로 구성된 내부 공개와 학
내 소규모 오케스트라에서부터 영주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에 이르기까
지의 발자취전 관람, 그리고 강사진이 주축이 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
연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이 날 축하공연은 앞으로단원들의 터전이 될 오케스트라실에서 진행되었고
또, 광복절을 맞이해 아리랑 랩소디를 선곡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Covid19 대응 지침에 따라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 날 촬영 현장은,
식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이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쳐 참석하여 진행되
었으며, 관련 기관장인 장욱현 영주시장, 김점섭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들은 영상 및 축전 등을 통하여 영주시청소
년교향악단의 정호영 단장, 이유준 음악감독을 비롯한 각 급 학교 관계
자 및 단원들에게 격려 및 축하메세지를 전하였다.
이 날 격려사를 통하여 김점섭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베토벤 탄
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창단되는 영주시청소년교향악단은 75주년 광복
절과 함께하여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작은 날개짓이
지역적인 제약을 이겨내고 문화예술교육의 자유를 우리 영주의 청소년
들에게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세상의 축소판인
오케스트라라는 작은 세상 속 음악의 풍요로움 속에서 여러분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키워나가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
다.”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을 격려하였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위기 속 대응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
두가 어려운 이 때야말로 우리에게 음악이 필요한 것 같다.”며 “영주
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교향악단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쁨과 활력을
불러넣어주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하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음
악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나누어주면서
커다란 보람을 얻는 시간을 보내게 되기를 바란다.”며 영주시청소년교
향악단의 창단을 축하하였다.
또한, 관계기관인 교육부와 영주시청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의 높은 관
심과 함께 지역예술교육 부흥을 위하여 전국에서 모인 13명의 교수급
주강사진 및 10여명의 객원강사진으로 구성된 탄탄한 지도진은 경북 북
부의 예술교육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에 뜻이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
적 갈증을 해소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식은 유튜브 채널 검색을 통하여 재시
청 가능하며, 관련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