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최근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유아(3회차, 958명)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어려운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나무에 오르며 성취감을 증진하는 ‘트리클라이밍’ ▲자연생태를 활용한 ‘숲 밧줄 놀이’ ▲해먹에 누워 안정감을 느껴보는 ‘숲속의 쉼’ ▲자연물로 나만의 한지등을 만들어보는 ‘한지등 꾸미기’ ▲족욕장과 계곡을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 ‘숲에서 여름’ 등이다.
김종연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에서 자유롭게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라면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숲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유·아동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