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오는 5일부터 한달 동안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저감을 위해 최근 5년의 화재 사례와 통계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571건의 공동주택 화재로 133명의 인명피해(사망 6명, 부상 127명)가 발생하였으며, 화재발생 요인은 부주의, 전기, 기계, 방화 등으로 발생되며 부주의가 전체 발생 건의 38.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다수의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인명 피해 발생률이 높으며,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영주소방서에서는 피난시설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옥상 대피로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공동주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 발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화기 취급이 많은 주방에‘가스타이머 콕’과‘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태호 예방안전과장은“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 추진마련과 소방훈련등을 통해 시·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