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봉화경찰서 허성희 서장은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를 방문해 노인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인회 봉화군지회 신명준 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허성희 봉화경찰서장 외 담당직원들이 함께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노인학대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일시보호쉼터 이용 방법에 관해 논의하였다.

 시대가 발전해 경제적인 삶은 윤택해졌으나 노인학대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전 세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대의 유형으로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재정적 학대는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의·식·주를 돌보지 않는 방임과 유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노인학대는 한 개인의 인권문제뿐만 아니라 노인혐오라는 새로운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소지가 있음을 인식하고 노인학대 예방정책과 시민참여 촉진으로 노인 인권을 보장하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

 급속도로 노령화 되고 있는 우리지역의 학대사례들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서로 논의하며 허성희 봉화경찰서장은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어른들에게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