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2021년도 예산안이 법정처리시한을 지켜 2일 저녁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영주시가 요청한 42개 국비 사업 중 38개 사업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공모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2개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 요구사업 95%가 해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비가 확보된 38개 사업 중 20개 사업이 신규사업이다.
화장장 신축, 적십자병원 주차장 설치 등 7개 사업, 307억원 국회 증액반영
(국회증액반영) 국회에서 증액반영된 사업은 △영주시 화장장 신축 18.16억원(총사업비 89억원) △영주적십자병원 기능보강(주차장 설치) 11억원 △장수파출소 신축 설계비 0.31억(총사업비 5.05억) △흑석사 보수정비 2억원 △단산~부석사 국지도 17억원 △중앙선복선전철화 170억(영천~신경주 복선전철 30억 포함)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화 89억 등 7개 사업 307.0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 반영되었다. 산림청 ‘산림재해대책비’로 추진될 △상망동 땅밀림 피해복구사업을 포함할 경우 추가 증액 사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수서~광주•여주~원주⇒영주‘ 복선전철 설계비 대폭 증액, 사업 앞당겨
(SOC 분야) SOC 분야에서는 영주에서 수도권 출퇴근 시대 ‘임박’을 알리는 철도사업이 눈에 띈다.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화사업’은 정부안 178억원과 국회증액 89억원을 더해 전체 267억원이 최종 반영되었다. 설계예산이 대폭 증액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설계를 조기 완료하고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영주와 서울 동북부권’을 1시간 10분대로 연결하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원주~제천•도담~영천)도 정부안 5,324억원에 더해 140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되면서 전체 5,464억원이 반영되었다. ‘영주~부산’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영천~신경주~포항~울산~부산 복선전철화사업 예산도 당초 2,930억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되면서 전체 2,960억원 반영되어 공사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단산~부석사 국지도 건설사업도 정부안 133억과 국회증액 17억원을 포함, 전체 150억원이 반영되었다.
베어링산업 제조지원과 경량소재산업 기반 다져
(산업분야) 산업분야에서는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 18억원(총사업비 226억원) △ 수송기기용 고강도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기반구축 18억원(총사업비 200억원)이 정부원안대로 의결되면서, 영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길을 넓히게 되었다. △ 지역 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 20억원도 정부안 유지가 되면서 ‘경북 항공정비 청년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세계인삼엑스포 개최 8억 등 대부분 정부원안 지켜
(문화•환경•농업 분야) 영주시가 공을 들여온 △2021 영주세계인삼엑스포 개최 8억원도 정부안대로 통과되었다. 물가상승분 등 반영을 위해 총사업비를 증액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40억원을 비롯해 △영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 건립 △ 영주시 하수관로정비사업과 노후상수도정비 △하망동 공공도서관과 주차장 건립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의 사업도 정부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농업분야에서도 △평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소득작물 무독묘 바이오센터 건립 △영주농업과 농촌 명품화사업(공모선정) 등이 영주시의 요구대로 반영되었다.
제21대 총선이 끝난 지난 5월부터 영주시와 국비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지속적인 예산협의를 해오면서 박형수 의원이 관리하고 있는 국비사업은 60여개. 당장 내년도에 국비가 필요한 42개 사업 중 40여개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면서, 요구 대비 국비확보율 9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한편 박형수 의원은 21대 국회 첫해에 영주지역 5개 총선공약사업 중에 3개 사업 예산을 확보하면서 공약이행 진도율을 높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