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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정재 의원, 신규사업 33건 등국비 1조 6,499억원 확보

기사입력 2020.12.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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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김정재 의원 프로필 사진.jpg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33개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173건의 사업, 16,499억원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된 2021년도 예산안이 2일 저녁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502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신규사업 6건에 대한 81억원, 계속사업 8건에 대한 421억원이 증액되었다.

     

    <국회증액>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김정재 의원은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사업’, ‘COVID-19 자가진단용 분자진단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경북포항북부서 흥해파출소 신축 사업을 새롭게 반영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들과 안일환 기재부 2차관 등 재정당국 공무원들을 만나고 설득해 약 76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특히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잇는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의 경우 코로나사태와 포항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지만,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불씨를 되살렸다.

     

    영일만횡단구간이 완공되면 한반도 척추를 연결하는 동해안의 고속도로를 통해 관광·레저의 교통 수요대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정재 의원은 소속 상임위 예산인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센터건립 사업’45억원과 ‘COVID-19 자가진단용 분자진단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10억원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했다.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센터건립 사업은 지진피해 및 철강산업 침체 극복과 산업의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사업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45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롭게 반영되었다.

     

    ‘COVID-19 자가진단용 분자진단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신종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한 고속 진단 및 자가진단용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자가진단용 장비의 소형화 기술개발과 제품화 지원을 위한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총사업비 66,800만원 규모의경북포항북부서 흥해파출소 신축 사업을 위한 국비도 확보되었다. 흥해파출소는 준공된 지 23년이 경과 되어 노후가 심각한 상황인데다, 포항지진으로 인해 외벽에 균열로 인한 누수와 전기시설의 잦은 누전으로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져 왔다. 특히 파출소가 전통시장 인접 상업지역에 위치해 순찰차의 진출입이 불편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의 주차 관련 민원이 많아 청사 신축이 불가피했다.

     

    이번 청사 신축으로 지역 내 치안서비스 강화와 흥해지역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해파출소 신축사업은 첫해 예산으로 설계비 3,700만원의 국비가 반영되었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새롭게 반영된 4건의 사업을 포함, 총사업비 8,241억원 규모의 33개 신규사업의 첫해 예산인 531억원이 반영되었다.

     

    <신규사업>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지진피해지역 트라우마센터 및 보건소 통합건립 33억원(총사업비 380억원), 지진피해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38억원(총사업비 168억원),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39억원(총사업비 174억원), 포항지역공동체회복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5억원(총사업비 5억원), 흥해공공도서관 조성 30억원(총사업비 250억원), 흥해읍 하수관로 정비 5억원(총사업비 395억원), 송라 하수관로 정비 5억원(총사업비 101억원) 등이 있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8,309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구개발 분야 2,958억원, 복지환경·문화 분야 1,704억원, 농림수산 분야에 472억원 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있는 국비가 확보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사업>

    SOC 분야에서는 총 24건 사업에 8,309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동해안횡단대교(영일만횡단구간) 20억원(총사업비 16,189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025억원(총사업비 13,179억원),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61억원(총사업비 196억원), 동해중부선(포항~동해) 전철화 1,124억원(총사업비 4,875억원),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 156억원(총사업비 1,102억원) 등이 확보되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총 38건 사업에 2,958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 167억원(총사업비 1,354억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사업 10억원(총사업비 220억원), 경북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53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구축지원 56억원(총사업비 458억원),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30억원(총사업비 204억원) 등이 반영되었다.

     

    그리고 복지환경문화 분야에서는 총 58건 사업에 1,704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철강단지 완충저류시설 사업 82억원(총사업비 432억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15억원(총사업비 45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97억원(총사업비 199억원), 해오름복합센터 조성 21억원(총사업비 153억원) 등이 확보됐다.

     

    끝으로 농림수산분야에서는 총 43건 사업에 472억원이 반영되었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트조성, 7.5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어촌뉴딜300, 70억원(총사업비 263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4억원(총사업비 160억원), 포항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5억원(총사업비 414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6억원(총사업비 326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19억원(총사업비 178억원) 등을 확보하였다.

     

    김정재 의원은국회를 통과된 2021년 예산이 포항의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코로나 19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겹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포항시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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