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라임병 등이 있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발생하며 2주 이내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등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긴소매 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진드기 물린 곳 없는지 확인하고 목욕하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으며,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드기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관내 전광판을 통해 진드기예방수칙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발생률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물리지 않는 것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