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영주시는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4일 오후4시에 국민체육센터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하고 경각심과 체계적 대응능력을 높여 국가중요시설의 테러나 폭발 등 국가재난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실시되는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이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참여기관으로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인원 70명과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훈련의 참여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전을 방불케 진행되어 을지연습에 대한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훈련 중 영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시험훈련, 3대대의 방독면착용 시범을 보여주어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위기대응 능력 확립에 목표를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