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별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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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은초, 도예체험교실 참가영주 평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11월 2일(월) 영주종합체험장에서 실시하는 도예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번 체험에는 2학년 7명이 참가하여 도자기의 시대별 특징 알아보기, 도자기 작품 감상하기의 이론 수업 및 태토 다루는 법, 구상한 이미지로 작품 완성하기와 같은 실기 수업도 함께 실시되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2학년 N학생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부족한 부분을 고쳐가며 완성하니 뿌듯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오는 9일(월) 실시되는 도예체험교실에는 5,6학년 18명이 참가하여, 상감 및 투각 기법으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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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10월 30일(금) 전남 장성에서 개최된 2020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지방소멸위기 지역에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고우현 의장의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진행속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 중이며, 2016년을 기점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바뀌는 등 인구감소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인구의 대도시집중이라는 사회적 요인까지 가세한 지방의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은 상당수의 지자체가 인구감소로 지역의 존폐 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지방소멸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228개 시ㆍ군ㆍ구 중 소멸위기지역은 105개로 전체의 46.1%를 차지해 지난해 93개(40.8%)보다 12곳이 증가하는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어 특정 지역이 인구감소로 인해 행정구역이나 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해야하는 사례가 실제 발생하게 될 경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경제·사회·문화적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미 소멸된 지방자치단체를 다시 복원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워 그 지역의 역사성과 지역공동체성은 아예 사라져 버릴 수도 있는 참담한 위기에 있다. 고우현 의장은 “지방소멸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00년대 초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저출산 대책과 국가균형발전전략 등을 수립·시행하여 왔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결과 소멸위기지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다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하며, “최근 정부에서는 75조의 예산을 투입하는 ‘지역균형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는데, 이와 더불어 지방소멸 문제해결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인구정책적 측면을 포괄하는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21대 국회에서는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안」등 5개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논의 중에 있으나 심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고우현 의장은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으로 기존 국가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대책을 수행하도록 하고 국가는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최대한으로 실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이를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자립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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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자동차극장 ‘우리동네 시네마위크’ 성료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 www.sk-materials.com)가 진행한 문화행사 ‘우리동네 시네마위크’가 영주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9일(목)부터 31일(일)까지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시네마 위크’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자동차 극장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코로나19방역 관계자와 취약계층을 초청하고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영주 시민 중 선착순 300대의 차량을 선발해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네마 위크’는 ‘겨울왕국2’, ‘트롤: 월드투어’, ‘말레피센트1’ 등 총 3편의 온 가족이 시청 가능한 인기 영화를 상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영주 시민들이 자동차 안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영화상영 외에도 사탕 받기, 캐릭터 사진 촬영, 보이는 라디오 및 경품행사 등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영주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무릎 담요와 손 소독제, 간식이 담긴 키트 등을 선물로 제공해 고객들의 영화 관람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안전한 행상 운영을 위해 발열 및 인원 체크, 철저한 동선 관리 등으로 코로나 19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노력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영지원실 이강윤 실장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영주시민들에게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극장을 개최해 위로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민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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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투어’첫 방문지로 경북 찾은 정 총리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민생․경제투어’ 첫 방문지로 경북을 찾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 총리와 일정을 함께하며 중앙과 지방의 상생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당면한 지역 현안사항을 총리에게 건의했다. 30일 아침 일찍 경북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총리는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도청신도시 연계 SOC 예타면제, 영주댐 운영 조기 정상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화, 문경~김천 내륙철도 건설, 등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백신개발에 총력지원하고 있다”며, “백신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오늘 경북을 방문했다”고 방문취지를 설명하고,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당부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핼러윈데이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지난 2~3월 대구․경북에 코로나 확산시 총리와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경북지역 코로나 사망자 비율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는 경북에 상급병원이 없어 중증환자를 타 시도로 이송 치료하느라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며, “반드시 경북에 상급의료기관이 지정되어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정 총리는 영상으로 연결된 경북도내 시장․군수에게 “모범적으로 코로나 방역을 성공시킨 대구․경북의 성과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 애민정신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경북과 대구의 품격을 보았다”고 시군의 노고를 격려하고, “요즘 경북지역이 개발지연과 소외되는 측면이 있다.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에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나올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올 것으로 안다. 끝이 안보이는 터널에서 이제는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마지막까지 철저히 방역에 집중해 방역과 경제가 균형을 이루는 모범적인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자”라고 시장․군수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정 총리는 한국생명과학고(옛 안동농고)에서 ‘도전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미래의 농업리더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청년들의 꿈이 우리나라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정 총리는 이 도지사와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인 임청각을 방문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청각 복원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앞으로 임청각 복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독립운동의 역사문화 가치 회복에 경북이 앞장설 것”을 밝히고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오후에 ‘문화 다양성시대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다양성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답이있다”며 안동의 선비정신에 뿌리를 둔 소통과 공존을 강조했다. 이날 인문가치포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찾은 정 총리는 백신 생산장비와 시설을 둘러본 후 인접해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을 마치고 조만간 임상시험 예정인 코로나 백신 개발상황과 해외 제약회사가 의뢰한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연구실과 생산 현장으로 이동해 연구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민생․경제투어’ 첫 방문지로 경북을 방문한 것은 지난 봄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한 달동안 대구에 상주하며 대구․경북이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경험과 19대부터 20대까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했던 이철우 도지사와의 여야를 떠난 각별한 인연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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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상대로 갑질세금 도둑질 일삼은 국회방송 공무원국회방송 공무원들이 같이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수년 동안 자신의 출·퇴근을 대신 기록하도록 강요해 부당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챙긴 것으로 밝혀져 국회 사무처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수년 전 국회방송에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A 씨는 아침이나 밤 당번일 때면 공무원들이 출근하기 전이나 퇴근한 후라도 그들의 아이디로 내부망에 접속해 그들도 A 씨와 같은 시간에 일한 것처럼 가짜 기록을 대신 올리도록 강요받았다. 국회운영위원회 소속인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국회 사무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회방송 소속 공무원들이 허위로 기재한 근무 시간은 한 달 평균 20시간가량으로, 연간 평균 400만 원의 초과근무 수당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처우가 불안한 비정규직 신분 때문에 이런 정규직의 강요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재 의원은 “정규직이 비정규직자에게 수년간 갑질을 통해서 국민 세금을 도둑질한 사건”이라며 “시스템상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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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등학교 기능반 운영현황과 개선방향 토론회 개최경상북도의회 김영선 의원과 김준열 의원은 10월 28일(수) 14시에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직업계 고등학교 기능반 운영현황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여, 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성과중심의 실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4월 8일 늦은 밤, 지방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라공업고등학교 기숙사 합숙 도중에 학생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때 학교와 교육청에서 보여준 일련의 미비한 조치들과 성과주의에 매몰된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아픈 단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경엽 전교조 직업교육 위원장은 직업계고 기능반의 역사성과 운영실상에 대해 발제하였는데, 정치․경제적 이유로 발생해 현재는 기업의 상업주의, 학교의 성과주의와 맞물려 운영되고 있는 실상에 일침을 가했다. 다음, 권영국 조사단장은 고 이준서 학생 사건 조사내용을 간추려 설명하면서, 운영 실태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직업계고 기능반 운영은 기계적 훈련에 불구하고, 다수 학생을 정상 교육에서 소외시켜 교육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능반 폐지를 강력히 성토했다. 다음, 신성호 참교육학부모 경주지회장(현 신라공고 학부모)은 자녀가 해당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방문하여 기능반 설명을 들었고, 그 과정에서 기능반 지도교사의 억압적 태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진만 신라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은 자신이 학창시절 보았던 기능반 소속 친구들의 기억을 하며 그 생생한 실상을 알렸다. 당시 학교수업에 참여는 거의 없었으며, 폭압적이었던 학교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경상북도의회 김영선 의원은 “극단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주된 원인은 분명 기능대회 준비과정에서의 극도의 중압감, 스트레스를 오로지 학생 홀로 감당해야 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기능반 운영의 효용성을 되돌아보아, 앞으로 다시는 제2의 이준서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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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검도팀 「제17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선전 ( 善戰 )전국 남녀 22개 실업팀 154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 검도팀은 개인전 3단부에 김경수 선수가 우승을, 5단부에 유제민 선수가 준우승하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0년 창단해 이신근 감독의 지도 아래 코치와 선수 9명으로 구성된 구미시청 검도팀은 올해 코로나19로 대회 가뭄속에 열린 ‘회장기 제20회 전국검도7단선수권대회’ 2연패(이강호), ‘제5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실업검도 맹주(盟主)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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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0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통계로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각종 학술연구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인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지원담당자', 그리고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으로 총 68명이다. 모집신청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이며, 봉화군청 총무과에서 서면으로 접수하며 심사결과는 11월 11일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한다. 올해 조사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등 국제기구의 권고와 정책 수요에 맞춰 농산어촌 마을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항목 등이 포함되며, 조사원의 안전을 위한 비대면 조사 방식이 도입된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2020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군민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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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논농사 벼베기 등 체험 행사 열려문경시는 지난 29일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 내 조성된 친환경 논에서 벼베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문경돌리네습지 논습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배제한 친환경농법으로 추진된 전통 손모내기 작업을 시작으로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문경YMCA 등이 협업했으며, 이번 벼베기 등 체험 행사를 끝으로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YMCA여성봉사단과 산북중학교 학생 및 산북면 읍실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낫을 이용한 벼베기, 홀태로 이삭털기, 새끼꼬기, 볏짚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참여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산북중학교 학생은 “습지에서 친환경 농사와 같이 전통을 살린 프로그램을 체험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가 탐방객들에게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문경돌리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돌리네습지는 국내 23번째 내륙습지보호지역(환경부 지정)으로 2017년 6월 15일 지정됐으며, 물이 고이기 힘든 석회암 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다. 이러한 지형에서 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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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박민규교수,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집필동양대(총장 권광선)는 최근 박민규(사진) 철도경영학과 교수가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에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민규 교수는 ㈜유신과 공동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협업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경찰청 및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내용을 보완 집필하였다. 노면전차는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으로서, 설계 가이드라인에는 이러한 트램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설계 요소를 제시하였다. 지하철보다 건설비가 적게 들고, 전기나 수소연료전지로 운행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편이며, 지상에서 운행하기 때문에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대전 2호선, 부산 오륙도선, 서울 위례선, 경기 동탄트램 등이 노선별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러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설계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라인은 노면전차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기반시설을 선정하고, 이 기반시설에 대해 총칙 · 선로 · 신호 · 전기 · 관제 및 통신 · 정거장 · 차량기지 등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노면전차 안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박민규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이 노면전차 도입 초기 안전성 확보를 통해 대표적인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면전차는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비용 측면에서도 지하철 보다 경쟁력이 있는 교통수단으로, 도시교통난 해소와 함께 도심의 재생 등에도 효과가 있어 유럽, 북미 등 389개 도시에서 2,304개 노선이 운영*되는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교통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