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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이젠 포항경주공항으로 불러야...국내 첫 사례경상북도는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포항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포항경주공항’명칭변경이 지난 9일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포항 남구 동해면 도구리에 위치한 포항공항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유일한 공항으로 진에어가 김포(2편/일)와 제주(4편/일)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포항ㆍ경주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인접 관광도시 경주를 공항이름에 함께 담아 포항공항의 인지도와 이용률 문제를 개선하고, 공항 및 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취지로 공항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국토부가 제정한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포항·경주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공항공사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고, 마지막 관문인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마치면서 명칭이 변경되게 됐다. 이후 항공정보간행물 등재 및 안내간판·표지판 등을 교체한 후,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경주공항’을 정식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공항 영향권 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상징으로 국내 역사상 첫 사례의 공항 명칭변경이 탄생한 셈이다. 공항 명칭변경으로 포항공항의 활성화는 물론 공항영향권의 광역적 확대로, 포항은 항공·관광 융복합을 통한 항공 수요 증가, 경주는 도시브랜드 제고 및 관광활성화 등으로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와 맞물려 경주의 관광자원과 공항연계 효과의 극대화로 글로벌 관광의 중심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명칭변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항과 주요 관광지간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지역 “문화 및 테마” 관광상품 다양화, 수도권 홍보 등의 정책들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주민친화형 지방공항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공항청사를 활용한 주민친화시설 조성으로 공항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공항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종합터미널과 주차장, 복합쇼핑몰을 담은 복합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공항터미널 2층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식물원 카페를 조성하는 등의 기본구상을 제시했다. 향후 포항시 및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구상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은 지역발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역 및 기초지자체 간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 온 결실”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신공항은 중·장거리 국제노선 중심으로, 포항공항은 단거리 국제노선 전문으로, 울릉공항은 관광 중심 공항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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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체부 지역관광 혁신사업 공모 선정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의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지난 4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90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KTX 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이한 영주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주 관광택시 연계, 스마트 실감체험(AR) 기술을 접목한 언택트 근대놀이 여행상품 개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가올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새로운 관광수요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상품을 운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되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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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표 봉화부군수,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동분서주홍석표 봉화부군수가 9일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먼저 홍 부군수는 봉화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 대상지인 춘양면 소로리를 찾아 현재까지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점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면서 인구 유입을 선도할 수 있는 봉화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 봉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봉화읍 삼계리, 물야면 북지리, 춘양면 도심리와 소로리 지역에 전원주택단지 4개소, 245호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춘양면 소로리의 전원주택단지는 시가지와 근거리에 위치해 생활의 편리성 추구에 중점을 둔 곳이다. 소로지구 테마전원주택단지의 현재 공정은 기반시설 공사설계 중이며 전기, 통신, 상하수도, 도로 등 모든 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 5월 분양 예정이다. 봉화군은 입주민들의 봉화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득연계 시책을 계획 중이며, 입주자들은 전원생활도 즐기고 안정적인 노후도 보장받는 1석 2조의 혜택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 부군수는 도시민들이 봉화에 정착해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사회적으로 안전문제가 이슈인 만큼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택지 분양율 100%가 달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홍 부군수는 춘양면 서벽리 일원의 봉화댐 건설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에 시행하는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 톤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으로 총 사업비 499억 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2024년에 완공 예정이며, 현재 4차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봉화댐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춘양면 서벽리, 도심리, 애당리 일대는 가뭄과 홍수조절로 생활용수와 영농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운곡천의 안정적인 유지수 공급으로 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부군수는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이들 시설을 뒷받침해 봉화의 새로운 거점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원활한 시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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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이제 미래첨단산업 주요 생산거점으로경상북도 북부지역이 도청 이전 후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첨단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투자는 먼저 베어링아트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진그룹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는 2019년 9월 경북도, 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4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베어링은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미래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베어링아트는 22년 상반기 중 직접 조성하고 있는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의 3만평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경북과 인연이 많은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분야 전문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와 손잡고 2026년까지 8500억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경북도, 상주시와 지난해 9월 MOU를 체결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가 전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소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효율성이 좋아 배터리 용량이 4~5배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충전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어 배터리 시장에서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소재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부지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착공에 들어갔다. 23년 상반기에는 실리콘 음극재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K-방역’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고용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인근 도청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00억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5만여 평)로 확장하기로 경북도 및 안동시와 지난해 6월 MOU를 체결했다. 이달 중 노바백신 생산 및 출하를 준비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장 증설 등을 통해 확대된 백신 생산량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경북에 더 많은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투자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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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이색 홍보영상으로 부동산 특별조치법 홍보 나서영주시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참신한 홍보영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5년 만에 재시행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 이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제정된 특별법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재시행이 불분명한 본 법이 만료되기 7개월 여를 앞두고 신청 누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당초 신청이 예상된 2000필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접수량을 보완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 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 등 종합적인 발급요령을 안내한 타 지자체의 홍보영상과 달리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고향에서 온 편지’를 패러디한 만담형식의 연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영상은 시청 및 읍면동 공식 SNS채널과 유튜브(채널명 ‘영주저장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방송사를 통해 캠페인 광고로 송출될 예정이다. 박종연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영상은 신청이 복잡하다고 여기는 특별조치법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친근한 스토리로 제작해 본 법에 대한 시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방송 매체와 SNS로 송출되는 4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소유권 이전 신청 접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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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코로나 인식 대전환 새로운 방역체계 건의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체계를 봉쇄보다는 공존이라는 근본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면(面) 단위 거리두기 전면 해제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 시범실시란 두 가지 새로운 K-방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시군의 면 단위 지역 200개 중 지난 일주일 간 1명도 발생 안한 지역은 86개, 5명 미만 발생 지역은 94개로 최소한 코로나19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86개 면(面)에는 자율방역이 가능토록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건의했다. 또 외식업협회 등 민간단체와 도와 시군이 자율적 협약을 통해 국민 참여를 넘어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를 10개 이상 시군에서 시범 실시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사회협약형 거리두기를 위해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재택치료 건강관리물품 배송시스템 확보 ▷단체별 자율지도반 편성․운영 등 자율방역 시스템이 구축 등의 선결조건을 내걸었다. 이날 정부는 “지금은 코로나 확산시점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 두 가지 건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새로운 방역체계의 건의 배경은 이미 유럽(덴마크, 노르웨이 등)에선 치명률은 낮고 중증환자가 감소하면서 공존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중증화율 최소, 높은 백신 접종률, 먹는 치료제 도입, 재택치료 확대, 신속 항원 키트 공급 등으로 독감 수준 관리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 나왔다. 이는 결국 코로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이제는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공존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이철우 도지사는 인구 10만 명 이하 12개 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방역과 경기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바 있다. ※ 신용카드 매출액 12개 郡 지역은 완화 이전보다 평균 10%이상 증가, 음식점 및 관광업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 32% 증가 한편, 새로운 방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전부터 2주간 요양병원․요양시설․주간보호시설 등 코로나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K-방역의 주요 성과 요인은 국민 참여를 통한 확진률과 중증률을 낮춘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코로나19 방역,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목표 아래 코로나 봉쇄에서 공존으로 전환해 국민 참여를 넘어 국민주도의 새로운 방역체계로 바꾸는 것만이 코로나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 외식업자 등 피해자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파탄지경이고, 생활패턴이 바뀌고 있다”라며, “코로나와 공존을 바탕으로 국민 인식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경북형 방역버전 Ⅱ)를 시행할 때”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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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인삼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 내 인삼 체험프로그램 운영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 업체의 엑스포 참여와 체험부스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인삼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진행된다. 뷰티‧공예‧푸드‧건강프로그램 등 인삼 관련 체험을 운영할 수 있는 업체는 모두 참여 가능하다. 조직위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엑스포 인삼 체험프로그램 부스 운영자를 3월 최종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엑스포 기간인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체험프로그램의 성격과 운영비 지원 조건 준수여부에 따라 소정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엑스포 참여 희망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수요조사서를 오는 20일까지 엑스포운영단 행사운영팀에 제출하면 된다. 부스 운영조건, 운영비 지원, 수요조사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ginsengexpo.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갈 다양한 분야, 색다른 체험요소를 가진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올 가을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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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 3(목) 14:00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주재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급증에 따른 구미시 대응방안 및 대시민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재난대응 현안 논의를 위한 구미시 국장들과 각 분야의 기관단체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현황 점검과 방역 대책에 대한 안내, 당부사항을 공유하였다. 최근 구미시는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임시선별소 추가 운영, 3차 백신접종 홍보 등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고 있지만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으로 설 연휴기간이 끝난 2주가 방역 골든타임이 될 것이란 전망 아래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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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 지정 3년, 경북의 지역혁신 신산업거점 대전환경상북도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3년차를 맞아 특구기반 신산업거점 대전환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 지역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주는 한국형 규제혁신 제도(중소벤처기업부 / ‘19.4.17 지역특구법 전부개정·신설) / 비수도권 14개 시․도 29개 지정 경북도의 경우 철강, 전기, 자동차부품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침체하면서 4차 산업분야를 선도할 새로운 먹거리 찾기가 중요해졌다.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이 시대적 흐름이지만 대기업과 첨단산업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로 지방은 소외되고 있다. 또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가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위기가 혁신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실타래 같은 규제를 풀어 신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가장 실효적인 정책수단이 바로 규제자유특구이다. 경북도는 현재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가장 많은 3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지역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19.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포항), (‘20.7월) 산업용 헴프(HEMP) 특구(안동), (’21.7월)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김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19.7월 지정, 포항)는 대중소기업 간 배터리 핵심소재-완제품-전기차로 이어지는 전주기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산업 생태계를 온전히 구축하고 있다. 특구지정 이후 이차전지 전 분야 대규모 기업투자유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 중앙정부의 각종 정책사업을 유치하면서 철강 도시 포항을 넘어 이차전지산업 선도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산업용 헴프(HEMP*) 특구(‘20.7월 지정, 안동)는 70여 년간 엄격히 규제돼 버려지던 대마를 국내 최초 한국형 헴프(HEMP) 산업화를 가능케 한 유일한 정책수단이다. 경북도는 산업용 헴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산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법령을 개정해, 안동을 기존 바이오․백신클러스터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헴프 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HEMP : 향정신성 물질인 THC(Tetrahydrocannabinol) 0.3%미만의 대마식물로 환각성이 있는 마리화나와 구별되어 비환각성 산업용 소재로 사용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21.7월 지정, 김천)는 도심 내 주차장 2개소(황금동, 율곡동)에 첨단물류 복합 실증센터를 건립해 디지털 기반 생활물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말단배송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대기업-중소상공인(전통시장, 농가, 지역브랜드 등) 간 상생 협력하는 유통서비스 사업(전방산업)과 물류자동화, 친환경 말단 배송기기 제조업(후방산업)이 첨단기술을 통해 가치사슬(Value-chain)로 연결돼 물류 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물류경쟁력을 높이고, 물류신산업 분야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신산업거점을 권역별 구축하고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하나씩 이식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특구가 경북도의 활력으로 자리 잡은 데에는 크게 3가지 핵심요인이 작용했다. 첫째, 특구를 통한 지역혁신성장 선순환 사이클 구축이다. 특구지정을 통해 ‘규제는 제약이 아닌 기회의 창’이라는 패러다임 대전환으로 신산업 태동 및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둘째, 확고한 특구사업 단계별 산업화 추진전략(Lab To Market : 연구실에서 시장으로)이다. 단지 특구지정과 실증연구에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들을 특구 내 유치하여 산업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셋째, 원 컴퍼니(One Company) 혁신공동체이다. 특구지정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경북도, 시군, 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이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 상반기 또 다른 지역혁신성장 아이콘이 될 신규 규제자유특구(무선전력전송/나노다이아몬드) 지정받기 위해 관련 심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대선 후 신정부의 규제혁신 정책기조를 반영한 경북도 규제자유특구 추진전략을 구상해 성공의 DNA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한 적 없는 신산업 분야에 규제를 풀어 경북의 특성을 반영하는 대표적 정책 브랜드이다”라며, “특구지정 3년, 지난 성과를 토대로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특구를 통해 경북형 신산업 거점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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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3일부터 ‘先신속항원검사 後PCR검사’ 시작경북 영주시는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 따라 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3일부터 ‘先신속항원검사 後PCR검사’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가 시작되는 2월 3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현장에서 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검사가 가능하며 15분에서 30분 이내에 양성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 바로 유전자(PCR) 검사를 추가 시행하며, 음성이면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방역패스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4시간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하다. 변화된 검사 체계에 따라 유전자(PCR) 검사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이 해당된다. 신분증, 재직증명서, 검사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밀접접촉자, 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등 방역관리를 위한 검사 대상자도 격리통지서, 검사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 후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병행하도록 검사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2시간 단축된다.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조치다. 3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기존 오후 6시)까지로 운영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검사 체계가 선 항원검사 후 PCR로 전환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신속한 진단과 고위험군 조기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최대한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지역 2일 0시 기준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93명을 기록했다. 연휴가 시작된 29일부터 4일간 73명이 발생했다. 지역내 감염이 58명, 타지역 귀성객이 15명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