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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올 여름 휴가 키워드, 세이프케이션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휴가철은 다가왔지만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을 바꾼 현실에 선뜻 여행을 계획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여름 휴가기간 무작정 ‘집콕’만 할 수 없는 이들 사이에 ‘세이프케이션’이 지금 화제다. ‘세이프케이션(Safecation)’은 영문 Safe와 Vacation이 결합된 용어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문경시는 청정자연과 안전한 비대면 관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올 여름 ‘세이프케이션 휴가지’ 3곳(단산 관광모노레일, 문경철로자전거, 용추계곡)을 추천했다. △ 단산 관광모노레일 2020년 4월 개장 후 무려 7만명 이상이 다녀간 문경의 대표 관광지다. 왕복 3.6km의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로 최고 경사가 42도로 아찔한 스릴이 일품이며 북쪽 능선을 따라 오르며 창밖으로 보이는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할한 모습에 두 눈도 함께 즐겁다. 백두대간이 한 눈에 보이는 해발 866m의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숲속캠핑장, 포토존, 하늘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상부승강장에서 단산 정상까지 약1.9km의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볍게 걷기 좋아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 △ 문경철로자전거 20여년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이제는 가족과 연인을 실어 나른다.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로 강과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 속에 군데군데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전거를 감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행방식 역시 전기모터가 보조해 더운 여름에도 힘들이지 않고 아름다운 풍경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 용추계곡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는 대야산 자락의 용추계곡은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이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안식처가 된다. 이곳은 힘겹게 산을 올라야 하는 수고도 필요 없고 계곡 아래위로 선유동계곡, 쌍곡계곡, 화양동계곡 등 이름 높은 계곡도 즐비하다. 특히,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는 그 모양이 마치 하트무늬 같아 연인들의 사진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예전과 같은 여름휴가는 어렵겠지만 가족과 친구들, 사랑하는 연인과 조용하고 슬기로운 여름휴가를 떠나려 한다면 올 여름 경북 문경에서의 ‘세이프케이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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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맛 사로잡는 문경 아오리 사과로 더위를 이기세요!!이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중순이면 문경에서는 사과를 수확하느라 한창이다. ‘이 무더위에 무슨 사과수확이냐’며 의아해 하겠지만 풋풋한 청록색의 문경 아오리는 지금이 수확 적기이다. 수확한 사과는 바로 농협유통센터로 옮겨져 첨단시설로 엄격한 선별을 통하여 소비자들을 맞게 되는데 밀려들어오는 물량을 처리하느라 일손이 모자란다. 문경은 약 70㏊의 아오리를 재배하여 올해는 1,26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농협은 이달 13일부터 525톤을, 문경거점APC는 17일부터 6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한 사과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메이저급 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 마트에도 납품할 예정이어서 주말이면 소비자들은 문경사과의 맛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오리는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접하여 탄생한 품종으로 「쓰가루」가 정식 명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오리」로 널리 불려지고 있다. 사과 중 가장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사과계의 장남이다. 지난해는 냉해와 탄저병 등으로 작황이 부진하였는데 올해는 다행히 지난해 보다 작황이 좋아 농가는 잠시나마 시름을 잊는다. 인근 공판장보다 ㎏당 6~700원 더 비싼가격에 매입하여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햇아오리가 출하되어 기쁘다. 아오리를 시작으로 가을사과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문경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경사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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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국무총리 만나 국비 확보 총력고윤환 문경시장이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발전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고 시장은 지난 7일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 ▲궁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건의했다. 문경시는 현재 2023년 중부내륙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미래 문경을 이끌어갈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문경역 주변의 교통과 유입 인구의 변화에 대응할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국비 10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문경은 백두대간의 단전에 해당되는 명산의 고장으로, 산림레포츠의 종목별 세부 시설 및 안전기준 마련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가 문경에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더불어 농암면 궁기리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궁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대상지구 선정 및 국비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중부내륙철도의 단절구간인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추진 등 지역의 현안 사업을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건의했다. 고윤환 시장은 “미래 문경의 신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델타변이로부터 문경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코로나19 방역 의지도 함께 다졌다. 고 시장은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해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번 국무총리 면담까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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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문경감잎차 그루경영체와 도시청년의 첫 협력사례를 만들다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문경시 그루매니저는 ‘문경감잎차’ 상품개발을 통해 그루경영체와 청년창업지역정착지원사업간의 첫 번째 협력사업 사례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사회적경제 활동에 근간을 두고 지역의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루경영체 발굴 및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루경영체란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을 증대 시키고 나아가 산림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추후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형태를 지향하여 그루매니저가 현장 밀착지원 하는 경영체입니다.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한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21년 7월 1일 기준 54개 지역에서 215개 그루경영체, 총 1,839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1. 7. 12(월) ~ 7. 18.(일)까지 경기 군포, 경기 여주, 강원 양양,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북 영동, 충남 보령, 대전 대덕, 경북 청도, 경남 산청 총10개 지역에서 2021년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를 모집 중에 있다. 청년창업지역정착지원사업(구 도시청년시골파견제 / 이하 도시청년)은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진행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 기념품개발 및 판매, 미술・음악・사진 등 청년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지원, 전시 및 체험공간, 음식점 운영, 기타지역 활성화를 위한 모든 분야에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20년 기준 총114팀 183명이 경상북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감 그루경영체는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인 신기동 감작목반이 주축이다. 20년 이상 감 농사를 지어온 어르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감재배를 이어가고, 감잎차를 비롯하여 에너지바, 감청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면서 문경감 자체 브랜드 제작을 통해 직거리 판매를 유도하여 수익을 높임으로서 어르신들의 감재배 경험을 젊은 사람들이 승계해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년 11월 2일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 꽃차데이 김설 대표는 도시청년 2기로 19년 10월 26일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꽃차 체험카페 운영을 위해 진남교반과 고모산성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문을 열었다. 꽃차의 대중화의 꿈을 갖고 있으며, 특히 2~30대에게 꽃차에 매력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길 희망한다. 이 사업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동을 근간으로 하는 그루경영체와 도시청년의 첫 번째 협력사례로 감잎차 판매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문경감과 꽃차를 알리기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 2월에 문경감은 김설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서 ‘감잎차 가공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구성원 대부분이 차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으며, 생산설비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고 법인설립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감잎차를 만들어 판다는 것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따라서 감잎차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차에 대한 기본이해가 필요하며, 생산설비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다. 김설 대표는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과 강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2019년 대한민국 명품꽃차대전에도 입선하였다.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여 10개 품목의 꽃차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통신판매업도 등록하였고, ‘꽃차day’라는 카페도 운영하고 상표등록도 하였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목표로 했고, 안정적인 원재료의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서로 연대해서 함께하면 좋겠다며 사전조율을 마쳤고, 감잎차 개발 및 판매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로 하였다. 그 결과 7월6일~7일 감잎차 가공 워크숍을 통해 문경감잎차를 개발하게 되었다. 문경감잎차는 문경감이 5~6월에 채취한 감잎을 사용한 수제차이다. 감잎차에는 비타민c와 페놀성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압상승을 억제하며, 항산화제, 항염증, 항혈전 작용이 있어 아토피와 피부질환 개선, 주림개선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6월에 나오는 감잎이 비타민c와 페놀성화합물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문경감의 최병훈 대표는 ‘문경감잎차는 감 재배 시 농약을 뿌리기 전에 도장지에서 나오는 감잎을 채취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고,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해서 문경의 또 하나의 지역특산품을 만들어 문경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말했으며, 주복임 님은 ‘감잎의 또 다른 발견이다. 감잎차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밌고, 감잎차의 맛이 매우 좋아 커피를 대신하는 음료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꽃차데이 김설 대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무엇인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인데 문경감의 좋은 분들을 만나서 함께 감잎차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좋다. 이렇게 얻어진 선한 기운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꽃차가 유망한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베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식품이 될 문경감잎차 구입문의는 꽃차데이(주소 문경시 마성면 진남3길 6, 전화 054-552-2857, 이메일 4864moon@naver.com)로 연락하면 된다. ※ 참고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국가주도형 산림일자리 창출 방식과는 달리 지역 산림자원의 특성에 적합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산림일자리가 주민에 의해 직접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그루매니저를 선발해 그루경영체를 발굴하고 성장 속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지속가능한 자립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견학, 자문, 워크숍, 사업계획 수립, 교육과 훈련, 홍보, 마케팅, 파일럿 등 사업을 3년간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지원하게 된다. Q.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어떤 조직인가요. 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경영체를 만들고 지역에 특화된 산림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함으로써 산림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2018년에 출범했어요.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루경영체 육성과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람중심’ 현장밀착지원형 중간지원조직입니다. Q. 그루경영체는 뭔가요 산림은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고 이용해야하는 공공자산입니다. 그루경영체란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을 증대 시키고 나아가 산림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추후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형태를 지향하여 그루매니저가 현장 밀착지원 하는 경영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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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고 축구부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북 권역 우승!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고등부(감독 이세환)가 ‘2021 전국 고등축구 리그’ 경북 권역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파란을 일으켰다. -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북 권역 우승(7승 2무) - 글로벌선진학교 축구부 창단(2013) 이래 첫 무패 우승 - 리그 득점 1위 : 박준환(11), 7골 득점 또한, 제59회 경북도민체전 고등부 축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문경시 종합 우승에 기여하였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스포츠운영실장 신호준)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엘리트 학생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축구 프로그램을 통한 유럽 선진 축구기술 접목을 위해 감독, 코치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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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암, 가은, 산북지역 우박 피해 148ha 발생문경시는 지난 22일 밤 지름 15mm 안팍의 우박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져 농암면, 가은읍, 산북면 지역 곳곳에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면적은 모두 148ha로 농암면 96ha, 가은읍 30ha, 산북면 22ha 순이며, 품목별로는 담배가 62ha로 가장 피해가 많았고, 그 외 사과 42ha, 고추 20ha, 배추 12ha 등 여러 작물에 상처를 입혔다.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잎담배를 주로 재배하는 농암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 잎담배 수확철을 앞두고 우박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피해 잎담배 농가 A씨는 “담배 잎이 우박을 맞아 다 찢어지고 성한 게 하나도 없어, 수매도 할 수 없고, 올해 농사는 다 망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피해 사과 농가 B씨는 “잎사귀도 일부 피해가 있지만, 주로 열매에 검은 점과 같은 상처를 입혀 상품으로 가치가 없어졌다”며 속상해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 쏟아진 우박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상당하다.”며,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며,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의 자연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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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강태공들 배스 퇴치에 앞장서해마다 6월이면 문경은 손맛을 즐기려는 강태공들로 북적인다. 바로 우리 토종 어족자원을 위협하는 유해어종 낚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6. 12.(토) 문경시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생태교란 유해어종 잡기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날 대회에는 대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문경시 낚시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배스 120kg를 낚아 토종어족 자원이 자유롭게 번식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인소독차를 배치하고 발열체크, 명부작성,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 영예의 우승자는 2.6kg를 잡은 문경시 동로면 이예상씨가 차지하여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4kg을 잡은 안상진씨와 2.3kg을 잡은 이창진씨가 각각 2,3등을 차지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문경시 농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전달하여 반응이 좋았다. 이날 우승자 이예상씨는 “손맛도 즐기고, 유해어종을 잡아 우리 고유어종을 보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우승소감을 전했고,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우리 고유어종과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문경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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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 석항리(귀내기) 힐링 공간 매수 희망자 모집문경시는 새로운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자연과 함께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이 되는 귀농․귀촌․귀향 토지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동로면 석항리(귀내기) 공유재산(임야) 용도지정 수의매각에 따른 매수자를 모집한다. 대상 필지는 해발 약 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북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산 85번지(임야, 보전관리지역) 11필지이다. 매각 면적은 12,653㎡(3,827평)로 위치별면적이 다르며 최소 면적은 794㎡, 최대 면적은 1,743㎡이다. 감정평가액은 1㎡ 당 10,150원으로 평당 33,550원이다. 매각은 1인(세대) 1필지에 한해 임야 그대로를 매각하며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 된 자는 개별적 인․허가를 득하여 단독주택 용지 또는 농․임산물 재배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서 모집 공고일 기준 타 시군구[농촌지역(읍면 지역) 이외]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자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된다. 단,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문경시로 전입신고를 하여야 한다. 선발기준은 주민등록 이전 예정 세대주 연령, 전입할 인원 수, 감정 평가액 이상 가격 제시 등 자체 선정기준에 따라 순위를 부여 후 최종 계약대상자 11세대를 선정한다. 매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매각 조건, 제출서류 등을 문경시청(http://www.gbmg.go.kr)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8일 18시까지이며, 문경시청 산림녹지과(☏ 054-550-6314)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시대를 대비 귀농귀촌 1번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전국의 도시민들이 문경에 대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힐링과 치유의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여 실질적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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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들고 떠나는 문경새재이제 걷기만 하던 문경새재의 모습은 잊자. 문경새재의 새로운 체험거리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문경새재 내에서 과거급제 체험행사 ‘암행어사 출두요!’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경새재 과거급제 체험은 문경새재의 과거길이라는 콘텐츠에 익살스러운 도깨비의 스토리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과거길에 오르던 중 도깨비의 장난으로 짐을 잃은 선비가 짐을 찾는다는 이야기로 미션이 시작된다. 미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경새재 입구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하는 미션지도와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미션지도는 3,000원으로 유료지만 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권이 동봉되고, 미션을 마치면 얻을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못해 오히려 저렴하단 생각마저 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도깨비를 연기하며 미션 진행을 도와주는 연기자들을 관내 전래놀이팀으로 꾸려 미션 상품인 농산물 상품권과 더불어 코로나로 어려운 요즘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이뤄냈다는 점도 칭찬할만하다. 오프닝 첫날 서울에서 새재를 방문했다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경새재 곳곳을 돌며 미션을 풀어나가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기존에 생각한 문경새재 이미지보다 훨씬 젊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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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문경 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여행 출발5월,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봄나들이 떠나기도 좋은 달이지만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집 안에서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이에 조금은 덜 붐비는 곳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해보려 한다. 지난 22일(토) 열린『문경 달빛사랑여행』이 사전 매진이라는 인기 속에서 안전하게 첫걸음을 떼었다. 평소 활기로 가득 찬 낮과는 달리 어둠이 내려앉은 새재의 풍경은 사뭇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물론 행사 전부터 철저하게 방역계획을 세우고 전국 최초로 문경시가 도입한 대인소독차를 배치하는 등 감염병 걱정이 없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기본이다. “웰컴 투 조선 in 문경새재” 콘셉트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경새재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오픈세트장 내 개별적으로 마련된 테이블에서 문경의 특산물을 활용한 오미자 스파클링 제조체험, 작은 음악회 등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또한 빼놓지 않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재능 있는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시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낸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가족은 “그동안 코로나로 많이 답답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다”며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소독 및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에 모처럼 마음 편히 쉬었다 간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뗀 『문경 달빛사랑여행』은 향후 6월 12일, 6월 26일, 7월 24일, 총 3회가 예정되어있다. 현재 문경문화관광재단(www.mfct.kr)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소규모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상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예약을 서두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