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회장 김삼주)는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태극기 나눔 및 6.25전쟁당시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600여개의 태극기 나눔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6.25전쟁 당시의 음식을 나눔으로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떠올리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삼주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장은 “오늘 행사로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고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강원 영주부시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국선열들의 광복 정신을 이어받아 온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나눔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태극기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눔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고취를 위해 6.25전쟁 당시 음식나눔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