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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영주시는 공설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연간 화재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화재공제 가입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화재공제 상품에 가입시 공제료의 60%, 최대 106,560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전통시장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영업중인 점포이며, 가입기간은 1~3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10월 기준 관내 전통시장 내 181개 점포가 화제공제에 가입했다. 가입 신청은 시장상인회에 화재공제 가입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화재공제에 가입한 뒤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에 화재공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화재 공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상인들의 참여로 공제기금을 마련하고 정부에서 사업운영비를 지원해 일반 보험보다 저렴하게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면서 “화재 공제 가입으로 대형화재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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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유관기관, 경북도 구내식당 휴무제 동참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도청신도시 유관기관들*도 구내식당 휴무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경북개발공사)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경북도(매주 수요일)와 함께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먼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국내식당 휴무에 들어갔다. 또 경북교육청은 이달 20일부터 매월 첫 번째에서 세 번째까지 목요일에 1/3씩 외부 식당을 이용하고, 경북개발공사는 내달 8일부터 매월 두 번째 주 화요일에 휴무제를 실시한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보고서(22.10월 음식점 기준)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청신도시 상가는 전 분기 대비 9개소가 증가해 1101개로 음식점, 커피숍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 매출액은 1200만원*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휴무제가 직원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이나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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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북경제진흥원장 취임경상북도는 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제정책전문기관인 경북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신임원장으로 송경창 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송경창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사대부고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同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지역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등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북도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창조경제산업실장,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경산시부시장, 포항시부시장 등을 역임하면서 28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했다. 특히, 경제와 과학분야 정책 전문가로 경북도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조직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에너지분야 정책을 이끌었다. 또 포스텍 AI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삼성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 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도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경제정책전문가, 현장 소통중심의 리더로 평가했다. 송경창 신임 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하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아울러, 효율성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하는 공공조직 혁신 등을 통해 경북의 인재⋅기업⋅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경제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소멸, 청년실업, 저출생, 불공정 등 지역간 불균형에 따른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전문기관을 이끌어가는 최적임자로 임명된 만큼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경제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진흥원 신임 감사로 대구은행 부행장과 DGB데이터시스템즈 대표이사, 경일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던 천해광씨를 감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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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봉화군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주요사업장을 5일 동안 직접 돌아보며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며, 2022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를 청취해 주요 현안 사항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봉화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상희 의원) △봉화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동의안 등 총 7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김상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의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를 통해 군정방향이 올바로 정립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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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농·어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재난안전법」개정안 대표발의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은 4일 기후변화의 시대에 맞아 재난피해 산정 기준을 현실화해 지원을 강화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태풍,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는 글로벌 기후위기로 인해 예방만으로는 모든 재난을 막을 수 없게 됐다. 재난으로 신체·재산 등의 피해를 입은 국민이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실제 피해가 발생해도 피해액 산정에서 제외돼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설 등 재난피해 산정 기준을 정비하고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해당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금액에 농업·어업·임업·염생산업·유통업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시설 등의 피해를 포함시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농업·어업·임업·염생산업·유통업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시설은 실제 피해가 발생해도 피해액에 산정되지 않아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제외되고 국비 지원,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라며 “법 개정을 통해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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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이 영주에! 시장 우수상품이 한눈에!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인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사흘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영주시, 경상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18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관람인원이 약 10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행사로,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알리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장인 영주시민운동장에 전통시장관, 청년상인존, 팔도먹거리장터 등 전시·판매·먹거리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청년상인요리경연대회(MBN방송)와 우수시장뽐내기, 신바람콘서트(장윤정,장민호 출연) 등 주요행사들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청년상인존은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 및 판매·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시장 체험교실, 에어바운스 설치 등 키즈체험존도 운영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최초의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관광 및 홍보의 연계시너지효과를 낼 것” 이라면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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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2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 대통령 표창(대상) 수상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6일(화) 오후 3시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2022년 생활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상(大賞)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광역 단위별 우수지자체 추천을 거친 7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로 진행되었다. 서류심사는 정량적평가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발생량 감량 성과 및 적정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등으로 평가하였으며,현장평가는 환경부 평가단의 실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구미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량실적과 공동주택 RFID 99% 보급, 발생원별맞춤형 대책 등을 통해 우수한 점수를받았으며, 음식물처리시설 및 주택가, 음식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 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단의 높은평가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발맞춰 공동주택은 후불형 RFID 개별계량방식을 99% 보급, 단독주택은 납부필증 방식을 전면 시행 중이며 일부원룸 및 단독주택에는 선불형 RFID 개별계량 방식을 시범 운영하여 전년 대비 가정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1.2% 감량 효과를 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기업체 및 중·소상공인들을 위하여 남은 음식물을 구미시가 운영하는 공공 처리 시설로 반입 처리함으로 처리비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구미시에 연간 7억 4천만원 세외수입을 발생함과 동시에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만들어진성과이며, 앞으로도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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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석 연휴 주민 안전 및 불편 최소화에 총력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일~12일 4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비상급수, 구제역‧AI‧ASF방역 등 8개 분야 총 120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시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로, 시는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개인방역 수칙 준수, 고위험군 만남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 일상방역 생활화 홍보·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1일 7명의 인원이 보건소 비상근무와 함께 감염병 관리반을 운영해 질병정보 모니터링, 코로나19 확진자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는 시설물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환경대책반을 편성해 연휴기간 동안 각종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여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연휴기간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대책 특별반을 편성해 6일까지 주요간선도로 및 안내판 정비, 운수종사자 사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지역경제 회복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융자지원 및 이차보전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시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이 먼저 나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나눔 문화에도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며 "연휴 기간동안 지역 간 코로나19 전파와 재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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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회’ 민선8기 전략 수립 나서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29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기간 중 5일간의 일정으로 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며,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그룹별로 진행된다. 국별로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현재 진행중인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업무보고는 단순 보고방식에서 탈피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정책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도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소상공인지원 종합대책, 일자리 창출사업, 기업하기 좋은 영주 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민선8기 힘차게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청렴행정 실현과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민원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시민의 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 경제가 살아나는 영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변화와 혁신속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부서별로 보완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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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경상북도는 지난 26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경제대책본부 소속 실국장 및 지역 12개 경제유관기관 임직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 민생안정 대책 등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는 비상경제대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석물가안정 대책과 서민·취약계층 부담경감 등 정부정책에 대응한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경제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경제기관별로 경제위기 극복 대응상황과 정책제안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대구경북연구원은 미국 인플레 감축법 통과, 러-우 전쟁 장기화, 환율․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등과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여부가 향후 물가 안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정망 확보를 위한 긴급복지지원 등 단기적 대책에 더해 농축수산물 등의 유통구조 효율화, 원자재 등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 장기적인 맞춤형 일자리 등과 같은 장기적 대책 마련을 제시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위기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인 기업거래관계분석 시스템을 확대해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현재 타 보증기관 대비 재단의 금융회사 출연요율이 현저히 낮아, 지역 소상공인 지원확대를 위해서는 보증기관별 보증잔액에 비례하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을 개정해 금융출연요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규제자유특구지정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동 헴프분야 기술창업, 김천 스마트그린물류 모빌리티 부품 공동개발 등과 같은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이차보전 제도 개선, 통합문화이용권 기능을 확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활용방안,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전통시장, 농협 등의 상품을 주문 가능하도록 개선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민생안정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 어려운 경제여건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의 부담경감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민생안정 사업을 추석 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