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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종료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명호면 소재 이나리 강변에서 37일간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하여 26일 예정되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은 열리지 못하였지만, 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안전지킴이로서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공로패를 전달하며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명호면 소재 이나리 강변에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응급처치 30명, 안전조치 150여건, 이나리 강변을 찾은 780여명의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물놀이 안전사고 Zero’ 달성했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집중호우 및 폭염 과 태풍 속에서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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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딱 조물딱 도예 체험봉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천근)은 8월 25일(화), 장수초등 학교병설유치원과 함께 체험학습 공방에 가서 도예체험학습을 실 시하였다. 원아들은 흙덩어리가 그릇으로 변신 한다는 것에 대단한 흥미 가지며 만들어진 여러 가지 그릇들도 살펴보고 강사선생님의 말 씀에 귀 기울여 열심히 들으며 흙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생각하 며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었다. “선생님 이것 보세요, 뭐 만들었을까요?”“선생님 벌집이예 요”라며 교사에게 만든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 주면서 자신감 도 높아지고 창의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창작물도 만들면 서 좋은 예술경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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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수 수산가공식품 미국 수출 첫발!경상북도 수산가공식품이 드디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경북도는 25일 포항 구룡포 소재 ‘대일씨엔에프’(대표 권치국)에서 울타리몰USA 신상곤 대표, 관련기업대표, 경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지난 7월 28일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루어진 첫 성과로 향후 수산물 수출개척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적 품목은 도내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코다리, 오징어, 김, 어간장 등 46개 품목(13개 업체)으로 수출액은 한화 약 2억원 규모이다. 울타리몰USA를 통해 오프라인 직매장 3곳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유튜브․SNS․라디오․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등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수산가공식품은 교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의 기호에도 맞는 품목들로 엄선되었으며, 원재료 생산에서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1회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후속 계약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울타리몰USA도 이번 수출상품의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계약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 수산가공식품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위주로 수출해 왔으며, 그 규모도 연간 1억불 정도에 그쳤다. 경북도는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수산가공식품 수출증대와 시장 다변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있다. 업체들의 호응이 높았던 온라인 화상수출상담 확대, 해외 유명 온라인 판매 플랫폼 진출, 전시박람회 참가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미국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북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선적하는 수산가공식품이 마중물로 작용해 미국시장 진출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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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태풍‘바비’북상에 따른 대응태세 강화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최근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해 산사태 등 수해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제8호 태풍‘바비’북상에 따라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여 재난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영주소방서는 사전대응태세 강화 활동을 실시 할 것으로 밝혔다. 사전대응태세 강화 활동으로는 ▲ 피해예상지역(상습침수지역 및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 ▲ 긴급구조 대응전술 숙지 ▲ 풍수해 대응활동에 필요한 수방장비 등 점검 ▲ 소방서 직원들의 비상소집 체계 유지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체계 확립 등의 활동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태풍‘바비’가 관내에 상륙 전 철저한 사전 점검과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여 관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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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봉화군, 상운면‘치매보듬가게’업소 5개소 지정봉화군 보건소(소장 박남주)는 8월 24일(월) 상운면 가곡1리 치매보듬마을에 5개 업소(슈퍼마켓, 식당 등)를 치매보듬가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치매보듬가게를 방문하여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치매서포터즈활동, 치매보듬마을 안내 및 치매보듬가게 역할 등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누구나 치매관련 정보를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책자 및 리플렛을 비치하였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사업으로, 봉화군은 올해 상운면 가곡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보건소에서는 올해 상운면 가곡1리 소재의 장터숯불식육식당, 영주식육식당, 해성반점, 풍국슈퍼마켓, 해성다방 총 5개소를 치매보듬가게로 지정하였으며. 지정된 업소는 주민들에게 치매정보를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치매보듬마을을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치매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봉화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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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를 위한 직접조사 실시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말까지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사업관련 현장 직접조사(상수관로 시편채취, 부단수 내시경 진단 등)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직접조사에 따라 단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안내 차량방송 및 문자‧SNS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시 전역의 노후상수관로 실태파악 및 정밀조사·진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5억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로정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지금까지 영주시 전체 상수도관의 설치년도, 관종, 누수사고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평가를 실시‧완료해 간접평가 결과 과업대상 743km 중 노후도가 가장 심한 3등급 관로는 139.65km(18%)으로 확인됐다. 노후정도는 1~3등급으로 분류되며 노후도가 가장 심한 3등급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위의 직접조사(해당관로 중 51개소)를 실시한다. 이번 직접조사를 마치면 2021년 2월까지 노후상수도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에 보고하게 되며, 추후 기본계획을 근거로 영주시 노후상수관로 개체공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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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과 급성 감염성 설사 질환여름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계절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적절한 위생관리는 코로나19 예방과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좋다.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 식중독, 급성 감염성 설사 질환이 무엇인가요?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한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급성 위장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상기도 질환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하며, 경미한 설사에서부터 감염 후 수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정도까지 다양한 임상 경과를 밟는다. 식중독은 왜 생기는 건가요? 건강한 우리 몸은 정상적으로 장에 정착하고 있는 많은 세균, 위산의 분비, 장의 연동 운동과 면역 등을 통해 방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인체의 방어기전이 약해지는 상황이 나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서 충분한 양의 세균이 소화기관에 들어온 상황, 세균이 생 성한 독소가 있는 상태의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설사나 이질을 유발할 수 있다. 바 이러스, 세균, 세균이 만든 장독소 및 기생충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급성 위장관 질환이 발생하며 원인에 따라 임상 증상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식중독은 무엇이고 어떻게 검사하나요? 식중독 증상은 설사, 오심 또는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복통, 발열, 탈수 증상이 동 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식 중독처럼 용혈성 요독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기도 한다. 세균성 식중독은 병력과 대변검사에서 비염증성 설사이고 공통의 원인 음식물에 의한 집단발병의 증거 가 있는 경우, 특정 음식물 섭취로부터 증상이 발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확인하여 원 인균을 우선 추정한다. 염증성 설사의 경우는 균주에 대한 배양검사를 고려하기도한다. 꼭 원인을 찾아야만 치료할 수 있는 건가요? 가벼운 식중독의 경우 대부분 자연치유 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치료방법을 선 택할 때 원인을 밝히기 위한 특이적 진단법은 필요하지 않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가 많다. 진료 의사는 병력, 대변검사, 탈수의 정도에 대한 평가 등을 참조하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식중독 치료의 근간은 탈수를 충분히 교정하는 것이다. 감염성 설사로 판단되면,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감염성 설사 질환에서 지사제만 복용하는 경우 임상 경과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다른 감염성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설사 질환의 유병률을 줄이려면 장 병원체의 대변- 경구 감염을 억제하기 위하여 개인위생의 향상이 필요하다.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으며, 음식은 익혀서 먹고, 끓인 물이나 정수 처리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조리과정에서의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재료에 따라 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병원균이 만든 장독소는 열에 약한 것도 있고 열에 강한 것도 있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이 적절하게 보관되지 않았다면 재가열해서 섭취하는 것도 안전하 지 않을 수 있다. 자료제공 - 글 윤현영(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진료부장, 소화기내과 전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0년 8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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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 영광여고 청소년 진로 특강 성황리 종료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이철연)은 21일‘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영광여고에서 개최한 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창현 강사(비발디 연구소장)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비전을 발견하도록 공명, 스윗스팟, Why?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 각자가 자신의 꿈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강에서 많은 박수와 호응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술에 취해 보이는 것은 헛것이지만 꿈에 취해 보이는 것은 현실이 될 미래다. 영광여고 학생들도 꿈에 꼭 취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랜만에 재미와 감동 그리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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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사업 철저히 준비한다경상북도가 남북 지자체간 교류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경상북도는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남북경제협력포럼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포럼은 남북 간 협력사업 발굴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9월 구성됐으며, 현재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을 포럼 위원장으로 인문‧문화, 교통물류, 기업교류, 농축수산업 등 4개 분과에 45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별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민주평통위원과 남북교류 사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실내행사 참석자는 50명으로 제한했으며, 남북경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그간 남북교류 사업은 국제정세에 따라 냉‧온탕을 오갔으며, 지금도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의 여파로 경색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남북교류사업의 주체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되고, 앞으로 대북사업에 있어서 지자체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남북 도시 간 결연 사업’을 제안하면서 결연 사업을 추진할 남측 도시 30개를 물색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특별 세미나는 ‘남북 우호도시를 통한 문화교류 및 경협 추진전략’을 주제로, 경주‧포항‧울릉 등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한 다양한 남북교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제1부 합동세션에서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전략과 21대 국회의 역할’이라는 기획 강연에서 “작금의 한반도 정세가 부정적인 것은 맞지만 남북교류를 위한 남측 내부 역량과 자율성은 강화되었다”며, “국회와 지자체가 남북관계 회복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회 차원에서 남북합의서와 각종 협력사업을 법제화하는 동시에, 남북교류에 대해 남한과 북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정진호 한동대학교 통일한국센터 객원교수가 과거 북한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설립부총장을 지냈던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역사관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남북 도시 간 우호도시 연합을 구축해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 결성을 역설했다. 특히, 관광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울릉도~원산 간 크루즈 항로 개척을 통한 관광우호도시 구축을 제안했다. 제2부 분과별 세션은 인문교류분야와 경제협력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인문교류분야는 ‘우호도시 문화유산을 활용한 남북교류’를 주제로, 경제협력분야는 ‘남북기업교류를 위한 기반구축’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남북 도시 간 결연사업을 위해 △첨성대 등 문화재를 활용한 경주↔개성 남북 우호도시 체결 추진 및 문화교류 방안, △울릉도 남북 해양교류특구 지정 및 울릉↔원산 관광 크루즈 항로개설 방안, △기업간 자원 교류를 통한 포항↔청진 우호도시 전략, △향교 및 복식문화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 대상 발굴 및 추진 방안, △남북 경의선‧동해선 연결사업 과거와 미래, △남북 동해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제시되었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을 구체화해 통일부에 제안하는 등 후속조치를 펼칠 예정이다. 장순흥 경상북도 남북경협포럼 위원장은 “동해를 중심으로 관광 크루즈, 공동어로, 생물다양성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남북이 연계된 이웃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경주와 개성의 첨성대를 공동 연구하고, 포항과 청진의 신항만-제철사업을 연계하는 것이 꿈이 아니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자체 차원에서 가능한 남북교류사업을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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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우충무의원 시정질문 나서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은 8월 20일 개최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전반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우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 사업시행자 선정과정, 사업시행자의 요구사항, 미분양사태 발생 시의 해결방안, 일반산업단지로의 전환 등 사업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짚어가며 심도있게 질문하였다. 특히 이번 질의에서는 단순한 질문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시 재정규모에 맞는 첨단베어링 특화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지역중소기업 지원확대 및 인센티브 제공, 영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의 같은 비율 재정분담 등 다양한 대안까지 제시하여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우려와 고심이 묻어났다. 이에 장욱현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은 우리 시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둔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천재일우의 기회라 생각한다며, 재정건전성과 원활한 업무 협의를 기반으로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였고, 미분양 문제 예방을 위해 신규수요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추가적인 재정부담 없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우충무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 본연의 기능으로써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보다 심도 깊은 검토를 위한 질문이었음을 이해해 달라”며, “대규모 재정부담을 안으면서까지 장밋빛 전망만을 바라보며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행정보다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영주시 재정규모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