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노인 취미 활동을 방해하는 노인성 질환노인의 취미 활동은 몸과 마음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나이가 늘어감에 따라 다양한 질환으로 취미 활동을 방해받는다. 노인의 취미 활동을 방해하는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노화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인성 질환 취미 활동이나 여가 생활은 인생의 활력소로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우리는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우선 뼈 질량 및 밀도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이 가장 빨리 줄어든다. 또한 관절은 유연성이 떨어지고 경직되며, 관절액이 감소하여 연골의 마찰·마모가 증가하면서 관절 통증이 증가한다. 주로 어깨 관절 및 무릎 관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령에 의한 변화로 뼈는 더욱 약해지고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작은 충격 또는 낮은 높이에서의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여 거동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경우도 발생한다. 관절의 염증, 통증 등으로 뼈의 변형이 올 수 있으며 노인 대부분은 노화로 인한 관절의 변화에 의해 사소한 관절 강직에서부터 심한 관절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을 갖게 된다. 또한 근력과 지구력이 감소하여 심폐 기능이 약화될 수 있으며 약한 강도의 운동에서 근육 손상 질환을 경험할 수 있다. 노화의 영향으로 취미 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성 질환에는 ‘골다공증’이 있다. 골다공증은 고령의 여자에서 흔히 문제를 일으킨다.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어 척추, 손목, 대퇴 골절 등으로 거동을 어렵게 만들고 활동이 감소함에 따른 심폐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는 근육 약화로 인한 관절 문제가 아주 흔하게 일어난다. 심하지 않은 강직성 관절부터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관절염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문제로 보행 장애, 불안정, 그리고 몸의 균형 유지 상실 등에 의해 부상의 위험이 늘어나게 되고 낙상의 위험성까지 증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골격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신경계(뇌, 척수)의 노화도 발생하여 근육의 떨림 현상, 감각 이상, 운동 이상, 더 나아가 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낙상 및 심폐질환 합병증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운동은 근육, 관절 및 뼈의 퇴행성 변화를 지연시키거나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근육의 힘과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수영이나 아쿼로빅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을 추천한다. 물의 부력에 의해 체중 부하가 줄어들게 되어 무릎 관절 및 허리 관절 무리가 감소한다. 또한 물을 헤치고, 휘젓고 나가는 동작이 근육 부하를 늘려 근육 발달에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물에서 하는 운동이 번거롭거나 두려움이 있다면 가볍게 걷는 산책과 같은 운동을 추천한다. 산책 시 약간의 땀이 배어 나올 정도의 운동량이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적절한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식사는 칼슘이 충분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폐경 후 여성 및 65세 이상 남성에서는 하루 1,200~1,500mg의 칼슘과 400~800IU의 비타민 D가 필요하다. 만일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약물 및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노인의 질환은 다양한 질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특성을 지니므로 여러 방면의 평가가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던 질환들은 노령기에 대부분 겪는 질환들이며 이러한 질환들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면 다른 질환으로 연결되며, 생명의 위협까지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 및 취미 생활은 노화와 동반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며 질환에 따른 치명적인 위험성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특히 골다공증 및 관절염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있게 되면 활동에도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운동을 할 시 많은 통증을 불러일으켜 그 활동 자체가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질병이 발생 전 예방이 제일 중요하며 해당 질병에 진단되었다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상황에 맞게 개별화된 치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뼈 질량과 밀도가 줄어드는 것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질로, 뼈 생성을 돕는 조골세포를 활성화하고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자. <좋은 음식>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콩, 두부, 두유, 들깨, 참깨, 달래, 무청 등의 채소, 귤 등의 과일 <나쁜 음식> 짠 음식,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과량의 육류, 과량의 곡류나 섬유질 섭취, 시금치, 땅콩을 우유와 같이 섭취,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글 백종민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6월호 발췌
-
블록체인과 투표최근 투자열풍이 뜨겁다. 주위를 보면 너도나도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벼락거지’를 면치 못하는 세상이란다. 월급 빼고 오를 수 있는 것은 다올랐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젊은이들은 부동산, 주식시장을 돌고 돌아 가상화폐 코인시장을 찾는다.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암호화기술이 적용돼 결제수단의 역할을 겸하는 가상화폐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일까? 블록체인이란 쉽게 말하자면 거래장부를 나눠 갖는 시스템이다. 정보를 한 곳에만 기록‧저장하게 되면 누군가 장부를 조작하더라도위조사실을 알기 어렵다. 따라서 정보를 여러 곳에 분산 기록 한다면 한 군데의 장부를 조작하더라도 남아 있는 다른 장부와 비교대조하여 위조 사실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미국, 중국, 캐나다 등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화폐 발행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증권거래소와 증권사들의블록체인 주도권 경쟁도 이미 치열하다. 암호화 기술로 국제송금, 증권결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경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다양하기 때문에 활용 분야도 매우 광범위하다. 국가의 거버넌스, 기업의 경영활동, 각종 선거나 의사결정의 투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발전전략’의 핵심 추진과제인 ‘6대 공공시범사업’중하나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기반으로 투표 관련 데이터가 분산 저장됨에 따라 해킹 등의 공격시도가 있어도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개표의 과정과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형태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은 1,000만명 이상이 투표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2021년 3월 기준)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수는 약 960만명, 경기도는약 1,350만명이다. 이는 가장 큰 지자체의 주민투표를 고려하여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서비스 규모를 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통해 투표의 익명성과 선거관리의 신뢰성을 대폭 강화함은 물론, 향후 블록체인기반 투‧개표 시스템이 공직선거분야에도 도입되기를기대해본다.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황 희 영 홍보주무관
-
상주시의회,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 동참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저출산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충청남도에서 시작한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의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 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을 지명했다. 참여방법은 참여 후, 관련 사진 및 동영상을 개인 SNS 등에 게재 후, 일주일 이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여 전파하는 방식이다. 정재현 의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상주, 맘 편한 출산‧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상주시의회도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
김정재 의원, 성폭력 고소 사실 유출 방지법 대표발의성폭력 범죄 고소 사실을 유출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2일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인적사항이나 비밀, 고소 사실을 유출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의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남인순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성폭력 범죄의 수사 또는 재판을 담당하는 공무원에 한하여 피해자의 인적사항, 사생활과 관련된 비밀을 누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성폭력 사건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 없는 공무원이나 일반인이 비밀 혹은 고소 사실을 누설한 경우는 처벌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이 없다. 실례로 최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고소 사실이 유출되었지만 유출한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논란이 되었다. 작년 12월 3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의 故 박원순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관련된 수사 결과 발표에서 박 전 시장 성추행 피소 관련 내용은 여성단체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임순영 특보를 통해 박원순 전 시장에게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련 법 미비로 인해 검찰은 여성단체 관계자와 남인순 의원, 임순영 특보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누구든지 피해자의 인적사항, 사생활과 관련된 비밀이나 고소 사실을 공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누설한 사람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국민의 힘 성폭력 대책 특위 위원장인 김정재 의원은 “고소 사실 유출로 인해 박원순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극심한 2차 피해를 감내해야 했다.”라며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피소 사실을 유출한 사람들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지만 현행법에 규정이 미비하다”라며 고소 사실 유출에 대한 관련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건협 경북지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원장 허정욱)는 지난 24일(수) ‘과민성 대장증후군, 바로알고 예방하자!’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본 협회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신제욱 진료과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정의 및 진단, 검사방법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강좌를 분기별로 실시하여 다양한 내용의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2분기 건강강좌는 오는 5월 27일(목) ‘당뇨 위험군 골든타임을 잡아라!’를 주제로 실시될 계획이다. 본 협회에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띄어 앉기,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 등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문의 및 예약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053-350-9000으로 하면 된다.
-
시니어 수면 장애의 원인과 예방법나이가 들면서 잠이 없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긴다.하지만 시니어들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면 문제의 원인과 예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수면은 신체와 정신에 대한 회복 기능을 가지고 있어 불면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 집중력 장애, 기분 문제, 실수와 사고의 위험성이 커진다. 나이가 들면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많아져 결국 낮잠이 늘어나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 시니어들은 다양한 질환과 이에 따른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동안의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불면은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되어 왔고 짧은 수면과 긴 낮잠은 치매와 같은 인지 기능 장애와 연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수면 효율(누워있는 시간 중 실제 잠든 시간의 비율)이 80% 이하인 사람들은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시니어들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어 수면 문제의 원인과 예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생기는 수면 변화 개인차는 있지만 시니어들은 성인기 때보다 대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수면 중에 자주 깨고 얕은 잠을 잔다. 총 수면 시간이 대략 7시간으로 줄고, 수면 효율이 감소한다. 수면 구조가 변화하여 잠자리에 누운 후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잠이 든 후 꿈꿀 때까지의 시간이 줄어든다. 시니어 수면 장애의 원인 시니어 시기에는 퇴직 등으로 인한 규칙적인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수면-각성 리듬이 불규칙해지고 주간에 눕거나 활동이 저하되는 양상이 있다. 이는 수면-각성 리듬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흔히 야간수면의 질 저하와 불면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노년에 흔히 경험하는 사별 등의 주요 생활사의 변화와 우울증, 불안 장애, 알코올 중독, 치매 등의 정신질환도 흔한 불면의 원인이 된다. 많은 만성적 내과 질환과 신체적 상태들이 수면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시니어들은 다른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원인에는 통증, 관절염, 협심증, 심부전, 만성폐쇄성 폐 질환, 천식, 말기신부전, 전립선비대, 당뇨, 뇌졸중, 위식도역류, 치매, 파킨슨병, 암 등이 포함된다. 불면증의 비약물학적 치료와 예방법 하루 이틀 못 잤다고 불면증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의학적으로 ‘불면 장애’는 수면의 양과 질에 현저하게 만족하지 못하고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 및 중요한 기능영역에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이 발생하며, 수면 문제가 일주일에 3번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 진단한다. 시니어들의 경우 수면제의 부작용과 인지 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면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자가요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수면위생 지키기, 수면 시간 제한하기 등은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고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는 방법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비효율적이고 수면을 저해할 수 있는 습관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커피, 녹차 같은 카페인, 과식과 지나친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금연, 금주, 시계 보지 않기 등이 있다. 또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수면-각성 일정을 지키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낮잠을 자지 않는다. 주간에 운동을 하고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은 밤에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 일정한 수면 패턴이 필요하다. 수면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도록 한다. 자신이 판단한 총 수면 시간 정도만 눕도록 한다. 수면 효율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수면 효율이 증가하면 눕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간다. • 수면 자극을 조절하자. 피곤하다고 낮에 잠을 자면 밤에 잠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피곤하더라도 낮잠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졸릴 때만 침대로 가고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침실에서 나온다. • 잠 들기 전, 몸을 이완한다. 잠 들기 전, 명상이나 심호흡으로 우리 몸 전체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지만 늦은 시간에 운동하게 되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피하도록 한다. • 수면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침실은 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방을 최대한 어둡게 조성하고 침대 주변에서 수면을 방해하는 전자기기는 치워두는 것이 좋다. 잠들기 2시간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 공복이라면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글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시니어 건강을 지키는 ‘삼위일체 건강법’194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균형을 이루는 온전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의학에서도 제일 중요한 개념이 ‘항상성(Homeostasis)’이다. 이는 다른 말로 ‘동적 균형(Dynamic Equilibrium)’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삼위일체 건강법’이라고 부르며 쉽게 접근해 보고자 한다.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 좋은 식습관과 육체적 건강 사람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매체 속 건강 프로그램과 식품 광고들이 무분별하게 많아지고 있다. 그로 인해 ‘건강한 식습관과 음식 궁합’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특정한 음식이 있고, 그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실질적인 ‘벼락 효과’가 있지는 않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모든 것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좋으며,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설탕과 지방으로 범벅된 고칼로리 인스턴트 음식들이 우리 가까운 곳에 파고들어 와 있는 것이다. 시니어를 위한 특별한 식습관이 있다기보다 과거 어르신들의 기본 밥상이 오히려 요즘 말하면 ‘좋은 식단, 좋은 식습관’이라고 할 수가 있다. 동양 문화권의 음식은 채식 위주로 다양한 산나물과 된장, 김치 등 발효 음식들이 많아 요즘 건강식으로 많이 추천한다. 또한 요즘 유명하다는 셰프들은 ‘어떻게 하면 농약이 없는 유기농 식재료를 구하느냐’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식재료를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 공급하는 식당들이 생겨날 정도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2세인데 건강 수명은 65세라고 한다. 평균 17년을 병원 신세를 지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 우리보다 먼저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과잉의 시대인 현 생활에서 ‘소식’과 ‘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운동도 과도한 것이 아닌 집이나 자신의 주변에서 손쉽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걷기와 계단 오르기 등을 추천하고 있다. 젊을 때부터 걷기와 계단 오르기, 스쿼트 등을 권해 노년에도 잘 걸을 수 있도록 하체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몸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 현대 사회는 과도한 스트레스의 사회라고 한다. 요즘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구글, 애플 등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명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 줄이기가 바로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뇌과학적으로 보아도 스트레스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그리고 부신피질을 연결하는 축이 활성화되면 자율 신경계와 호르몬계 모두가 연계되어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하는 다소 복잡한 시스템이다. 이는 정신계와 물질계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우리의 정신 상태가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시상하부는 식욕, 성욕 등 우리의 본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중추이므로 몸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의 마음 조절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적 건강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교육계, 정치권, 의료계 할 것 없이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더라도 우리가 사는 자연환경이 전 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인류가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찾고,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작은 실천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도 행동이 필요한 시대이고, 나 자신의 작은 식습관이 전 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 되었다. 논어에 나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단어가 일직선이 아닌 원의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결국에는 건강도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서로 연결되어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항상성)’를 잘 이루고 있어야 유지되는 것이다. 시니어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나이가 들면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시니어에게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1. 아침 식사를 챙겨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아침 식사를 하면 밤새 떨어졌던 체온이 올라가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기 쉬운 방법 중 하나다. 2. 식사할 때는 먹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노인은 구강과 인후부의 점막이 위축되거나 비대해져 있기 때문에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사레가 들리기 쉽고 식도에 생선 가시, 닭 뼈 등이 박힐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3. 꼭꼭 씹어 천천히 식사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소화 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저작 활동’이 활발해져 뇌를 활성화하고 치매까지 예방한다. 이런 씹기는 뇌에 미치는 영향과 위장질환 및 각종 대사질환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 된다. 4.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식사한다 엉덩이 혈액순환을 위해서라도 식사 때는 단단한 의자를 사용한다. 바닥에 앉아 상을 펼쳐 식사하는 것이 익숙하거나 푹신한 의자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5. 식사 후 움직임은 천천히, 휴식은 충분히 한다 식사 후 갑자기 일어나면 머리 쪽에 혈액이 돌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급성 빈혈이 올 수 있다. 식사 직후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걷게 되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인다. 6. 식후의 낮잠을 삼가야 한다 식사 후에는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기 때문에 대뇌의 혈액이 줄어들어서 혈압이 떨어지고 산소의 양도 줄어든다. 대뇌의 혈액 부족으로 인해 중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글 김영보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2월호 발췌
-
‘신축년’ 새해 보약보다 튼튼한 건강을 지켜주는 ‘밥’의 힘!보약에 감초가 빠질 수 없듯이 밥은 우리 민족의 밥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식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을 들으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은 이 말이 점점 무색해지고 있다. 밀가루가 차지한 쌀의 자리 ‘2019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람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7.4kg으로 나타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989년 1인당 쌀 소비량이 133.4kg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쌀 소비량은 3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언제 밥이나 한번 같이 먹자’라는 말이 이웃의 호의를 표현하는 인사였는데 어느덧 ‘밥’은 ‘찬밥신세’가 됐다. 이런 경향이 생긴 것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과 1인 가구의 증가로 밥과 반찬을 차려 먹는 것보다는 빵이나 라면 등의 간편식을 선호하게 됐고 먹을거리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역시 밥만큼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없다. 밀가루와 쌀은 무엇이 다를까? 밀가루와 쌀은 열량으로만 보면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밀가루를 중심으로 한 식사는 쌀을 중심으로 한 식사에 비해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A, B, C가 부족한 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더 많았다. 백미보다는 정미를 적게 한 3분도미나 현미의 영양함량이 우수하다. 그런 이유로 조선시대의 우리나라 사람은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더 많은 밥을 먹고도 더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 수 있었다. 또한 밀가루 속의 글루텐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거나 장내 세균에 영향을 주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높은 반면, 밥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아토피가 많은 어린이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쌀눈 속의 단백질에는 해독에 도움이 되는 메치오닌이나 사람을 안정시켜 주는 시스테인 성분이 많아 인공 첨가물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도움을 준다. 다양하게 즐기는 쌀밥의 묘미 오래 씹어야 하고 소화가 안 돼 현미를 먹기가 불편한 이들은 현미를 살짝 발아시켜 밥을 짓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현미 내의 소화성분이 활성화돼 위에 부담 없이 현미의 영양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미를 씹는 감각 역시 다이어트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가 많은데, 아침밥을 안 먹으면 사람은 기름진 음식을 더 먹고 싶어지고 충동적으로 간식을 먹게 돼 다이어트에 안 좋다. 아침 식사는 뇌의 자기조절중추인 안와 전두피질의 기능을 강화시켜 자기 통제력을 강화시키고 씹고, 냄새 맡고 맛보면서 느끼는 음식 섭취에 쾌감을 증강시켜서 조금 먹어도 푸짐하게 먹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식이섬유 함유량을 5배 가량 증가시킨 섬유소 쌀을 개발해 체중감량과 중성지방 감소효과를 증명한 임상연구도 있었고, 셀레늄 유기비료로 벼를 재배한 ‘셀레늄 쌀’, 상황버섯 배양액을 흡수시킨 ‘상황버섯 발아 현미’, 식사 후 혈당 조절이 가능한 ‘혈당 강하 쌀’ 등 건강 기능 식품으로써 쌀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한 밥은 쌀 그 자체가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지만 밥에 보리, 콩, 율무, 햄프시드, 아마씨 등 다른 곡물을 섞을 수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더욱 좋다. 검은 콩에는 이소플라본과 안토시닌 등 폴리페놀이 많아 여성의 유방암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남성의 전립선 비대 및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가 많으며 심장, 간, 혈관 등에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고 밥의 맛을 좋게 해서 아이들에게 좋다. 딱딱한 검은 콩, 율무, 보리는 전날 냉장고에서 미리 불려두고 팥은 삶아서 사용하면 밥 짓기가 쉬우면서도 더욱 고소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단, 잡곡밥은 특히 찹쌀을 섞으면 열량이 증가하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글 정진명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2월호 발췌
-
풍기분관,「무제한 대출 데이」확대 운영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관장 이철연)은 지난 해 부터 시행한 무제한 대출 서비스를 2021년에는 확대 운영한다. 풍기분관의「무제한 대출 데이」는 영주선비도서관 및 풍기분관 대출회원을 대상으로 1인당 권수 제한 없이 30일간 도서를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작년까지는 일주일 중 수요일 하루만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평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하여 수요일, 토요일 이틀로 확대해서 운영한다. 무제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영주선비도서관이나 풍기분관 중 한 곳의 대출 회원 카드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 이은희씨는‘코로나19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 난데다 원격 수업 및 방학 숙제로 필요한 자료를 수시로 구하러 다녀야 했는데 한 번에 모든 책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며 크게 만족해했다. 자세한 사항은 풍기분관(☎637-9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다 깨서 돌아다닌다? 몽유병 의심?몽유병 환자의 80%는 가족력이 있지만 유전병은 아닌 몽유병. 어린 아이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몽유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 몽유병이란 무엇인가요? 몽유병은 대개 수면 초기 1/3 동안 깊은 잠에서 불완전하게 깨어 돌아다니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병입니다. 수면보행증(sleep walking)이라고도 합니다. 수면을 시작한 후 초기에는 주로 안구를 움직이지 않는 비렘수면(non-REM sleep)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렘수면 때 우리 몸의 근육은 긴장도가 높아지며 움직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몽유병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실제로 꿈은 꾸지 않습니다. 참고로 꿈은 렘수면(REM sleep) 때 꾸게 되며 이 때에는 우리 몸의 근육은 긴장도가 감소합니다.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 시기에는 이름처럼 신속한 안구운동이 일어나지만, 그 외의 몸은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Q 몽유병에 걸리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몽유병 환자의 80%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을 보면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병은 아닙니다. 진정제 복용, 수면 박탈, 수면리듬의 이상, 피로, 신체적 또는 감정적 스트레스가 몽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린이에게 흔하게 발생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합니다. 소아의 10-30%는 적어도 한 번의 몽유병을 경험하며 2-3%는 자주 증상을 보입니다. 성인에서는 몽유병이 1-7%이지만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Q 몽유병 증상이 궁금합니다. 어린이와 성인의 증상이 다릅니다. 어린이들은 잠꼬대가 심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다닙니다. 자기 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깨어보면 소파에 누워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자다가 밤중에 일어나서 부모님 방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밤에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몽유병 증상을 보인 다음날에는 피로감을 느끼고 낮에 졸음이 옵니다. 잠꼬대와 몽유병 증상을 보이고 낮 동안 피로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도 가끔 있습니다. 잠꼬대와 몽유병은 10대 초반에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폭하거나 성적인 행동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몽유병 삽화 동안 음식을 먹는 것은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몽유병은 어릴 때 여자에서 더 흔하지만, 성인기에는 남자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Q 몽유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평소 수면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수면위생은 낮잠을 자지 않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며 술, 담배, 커피를 삼가는 것 등입니다.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저용량의 진정수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 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들어 있는 중에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므로, 그 과정에서 집 안의 가구와 부딪혀 다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몽유병 삽화 동안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을 치워 그러한 상황을 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몽유병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이 있을까요? 수면 중에 코골이가 나타나면 수면상태가 불안정해지고 몽유병 현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따라서 코를 골지 않도록 옆으로 자거나 체중감량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잠을 깊게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몽유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수면 패턴을 유지하면 수면이 깊어집니다. 평소 수면이 부족해지지 않는 생활리듬을 지키고 소음, 빛 등 주위 환경요인으로 인해 잠이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 글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1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