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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실시봉화군보건소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퇴치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상운면·재산면 소재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 같은 경우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관내 상운면·재산면 소재지 만 65세 이상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관내 마을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 검진 후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결핵 홍보지도 배부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되므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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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구미시대 구현…청렴도 1등급을 향해 매진구미시는 지난 24일 6급 팀장 이상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부패 위험성 진단 결과 및 조직문화 분석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진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청 직원 78.7%인 1,3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직 및 업무환경, 개인 청렴도 등을 종합 분석해 분야별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및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진단 결과 조직환경 부패 위험성은 보통, 업무환경 부패 위험성은 낮음, 개인별 청렴도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직환경 부패 위험성은 연고주의 영역에서, △업무환경 부패 위험성은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청탁 위험성, 권한 남용 위험성 영역에서 부패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개인별 청렴도에서는 갈등 해소 및 불만 해결 노력의 영역이 지적 사항으로 도출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진단 결과를 통해 청렴 취약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급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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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강원도 철원군 양돈농장 ASF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추진봉화군은 지난 2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관내 양돈농장으로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은 매일 내외부를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축협공방단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상황을 농장에 즉시 전파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고 보유 중인 야생동물기피제 600kg,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500리터, 휴대용 살균소독제 100통을 긴급 배부할 계획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돈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양돈농장에서 지금까지 모두 41건이 확인됐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봉화군 89건을 포함해 전국 45개 시군구에서 4천52건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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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문화원, 오는 24일 정자음악회 개최봉화문화원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봉화정자문화생활관(봉성면 부랭이길 88) 야외무대에서 정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자음악회는 정자의 고장이라 불리는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춘양면의 한수정, 봉화읍의 도암정에서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첫 정자음악회인 이번 음악회는 팝페라그룹 턱시도포맨, 퓨전국악그룹 시아, 가수 김미송, 이미숙, 이태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문 문화원장은 “정자음악회를 통해 봉화의 전통 정자의 소중함과 가치를 한껏 느끼고,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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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읍, 인구 3만 명 시대 개막…2021년 산동읍 승격 후 3년만구미시 산동읍은 지난 26일 기준 3만 명의 인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동읍은 4공단과 확장단지 조성으로 2019년 인구 2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1년 1월 ‘산동읍 승격’과 5공단 조성, 계속되는 확장단지 입주 등 주목받는 거주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만 명째 산동읍민은 4월 18일 출생자로, 산동읍은 ‘산동읍 인구 3만 명 시대 개막’기념행사를 열고, 대상자 부모에게 축하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대상 아동의 부친인 구모 씨는 “산동읍으로 전입 후 아이 출생신고와 함께 3만 명째 축하 기념행사라는 큰 환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산동읍 전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박주영 산동읍장은 “인구 3만 시대를 맞이한 산동읍은 4‧5공단을 품고 구미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8개의 교육시설과 에코랜드 등 휴식 공간까지 균형 있게 어우러져 정주 여건이 매우 훌륭하다”며, “앞으로도 인구 증가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살고 싶은 산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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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나는 아이들로 넘쳐나…행복 육아 일번지구미시는 24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앞 우항공원 잔디광장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온 가족 버블 뮤직 파티를 열었다. 1년 전 개관식의 감동을 되살린 풍선 365개 날리기 퍼포먼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참여한 비눗방울 공연, EDM 댄스파티로 이어져 참여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센터는, 도심 속에서도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방,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 체험 놀이방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관 후 센터 이용자는 일평균 210명, 월평균 5,300명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영유아 체험 놀이방과 장난감 도서관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시간제 보육실과 전문 상담실 이용도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 교직원 교육, 보육 컨설팅, 대체 교사 지원, 아동학대 및 재무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서비스, 육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특화사업인 온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삼성복지재단 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형극)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모한 육아 쉼표 사업*에 구미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400만 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 육아 쉼표 사업 : 지역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해 평일 야간(16시 이후), 주말, 공휴일에 유휴공간에서 부모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를 이용한 부모 김○○(산동읍, 35세)는 “남편이 야간 근무에 들어가면 혼자서 아이 둘을 하원부터 잠들 때까지 보살펴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하나 늘 고민이었다”며, “센터가 가까이 있어 양육에 대한 정보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양육 실천 방법을 알게 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센터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육아 지원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좋은 구미, 아이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관심과 정성을 다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 나라 전체가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미시도 강서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 개관을 추진 중이며, 365돌봄어린이집, 야간연장어린이집, 아픈아이돌봄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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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 법전면 주거환경정비 봉사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 17명의 자원봉사자는 지난 21일 법전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중증장애인으로 담장을 넘어 흘러온 토사를 정리하고 향후 다가올 장마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담장을 보완하며 주택 외부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법전면은 지난해 수해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으로 아직까지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가구들이 있다.”면서 “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법전면은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은 2015년부터 재난재해 피해복구 및 집수리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단체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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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영주역,코레일 영주역은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제54주년 지구의 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4.22~4.28)을 기념해 열차 이용 고객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열차시간표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대기전력 차단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분리배출 실천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지구의날 대표적인 소등행사에 저녁 8시부터 10분간 참여할 예정이다. 임병래 영주역장은 “친환경 기차타기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한 방법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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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봉서원 춘계향사로 전통의 가치 되새겨구미시는 23일 낙봉서원(해평면 낙성리)에서 낙봉서원 보존회(대표 김미조) 주관으로 관내 유림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갑진년(甲辰年) 춘계 향사(春季享祀)를 봉행했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낙봉서원은 배향된 강호 김숙자 선생을 비롯한 5현(강호 김숙자, 진락당 김취성, 구암 김취문, 용암 박운, 두곡 고응척)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초헌관으로 박옥근 밀양 박씨 용암파 종중회장이 선임된 가운데, 아헌관으로는 고영준씨, 종헌관은 김원조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낙봉서원은 경상북도 문화재로 1646년 유림의 뜻으로 세워졌다. 1787년에는 사액서원으로 승격돼 선현을 배향하고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했으며,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 지방 유림의 발의로 1931년에 복원된 이래 제향을 지내왔고, 1977년 묘우를 다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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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방공무원 독서문화 활성화 위해 순회문고 지원구미시 평생학습원은 22일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와‘소방공무원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소방공무원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미소방서 순회문고 매년 지원 △지역 안전을 위한 소방 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 △독서문화행사 및 독서프로그램 홍보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정보 교환에 뜻을 모았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소방서는 청사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면서 1층에 시민과 내부 직원들을 위한 북카페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119 소방 안전 체험관도 조성했다. 이에 시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안전 체험관 견학 시 북카페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1,500여 권의 순회문고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우 구미시 평생학습원장은 “지역 시민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순회문고를 지원해 매우 뜻깊다”며, “구미소방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독서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