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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훼 신품종 통상실시로 국산품종 보급 확대

기사입력 2022.0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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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2-1)국화_핑키피엔디.JPG

    경북농업기술원은 9일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와 장미 신품종의 통상실시권을 도내 2개 종묘업체에 이전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판매예정 수량은 107만주로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핑키피엔디3품종 102만주, 장미향기나6품종 5만주를 2029년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계약체결 업체는 국화의 경우 구미의 옥성원예, 장미는 포항의 다락방정원으로 통상실시 계약해 화훼 재배농가에 수입대체 품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통상실시권 이전 :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성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로 양도

     

    통상실시 되는 국화 품종은 단일처리 후 7주 내외에 개화되는 조기개화성을 띠는 분홍색의핑키피엔디와 황색의큐티골드는 홑꽃형이고 백색의후레쉬엔디는 겹꽃형 스프레이국화이다.

    [크기변환](2-2)국화_큐티엔디.jpg

    장미 품종은 향기와 생육이 우수하며 경북 지역의 노지에 월동이 가능한 품종으로 자홍색의향기나칠백리는 향기가 우수하다.

     

    우아미하나로는 대형화이며 화색이 아름답고 러빙하트러블리하트는 병해에 강하며 개화기간이 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우수 화훼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화훼 재배농가의 수입품종 대체와 로열티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패턴 변화에 부응하는 신품종 육성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품종으로 재배할 경우 로열티 경감 효과는 한 포기당 국화 20, 장미 1000원 정도로 화훼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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