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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풍기초 여름방학 선비 캠프 운영

기사입력 2020.08.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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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진2-1)2020학년도 풍기초 여름방학 선비 캠프 운영.jpg

    풍기초등학교(교장 신의철)는 지난 810()부터 11()까지 여름방학 선비 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에는 4~5학년 풍기선비나르샤 동아리원 13명이 참가했으며, 학교와 선비촌 일대를 오고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실시되었다.

     

    이번 캠프는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육성라는 주제 아래,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선비 정신의 중심지로서의 자부심을 깨닫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다도 및 유복 체험이 진행됐다. 다도 체험에서는 차 마시기 예절에 대하여 공부하였고,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며 올바른 다례 실천을 다짐하였다. 이어진 유복 체험에서는 올바른 유복 입기 방법에 대해 배우고, 유복을 입고 큰 절 올리기 등의 활동을 직접 해봄으로써 유복 예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둘째 날에는, 먹캘리 체험 등을 통해 선비문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 해보았으며, 안향 선생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안자육훈(安子六訓) 병풍책도 제작해보았다.

     

    코로나19 예방 수칙(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개인 간 접촉 최소화 및 일정한 거리 유지, 손 소독)을 준수하며 캠프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캠프 참여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이 최소화 될 수 있었고, 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캠프 참여 자세로까지 이어졌다.

     

    5학년 황수민 학생은 유복 입는 법을 가르쳐주신 강사님이 우리 풍기초등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이셔서 더욱 반가웠다.”면서, “이틀 동안의 선비 캠프를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선비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며 여름방학 선비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의철 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선 만큼 이제는 조금씩 우리의 자리를 찾아가야할 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선비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선비인성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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