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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기사입력 2021.12.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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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1215 1. 관광진흥과 - 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3) 가은오픈세트장 촬영현장.jpg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올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드라마 <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총 18편의 작품을 175회 촬영했으며, 가은오픈세트장에서는 드라마 <보쌈>, <홍천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총 15편의 작품을 103회 촬영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환혼>, <어사와 조이> 등 여러 작품들로 촬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새재 성곽과 탐방로 등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과 UNKRA(유엔한국재건단)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 등 이색적인 근대시대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촬영팀으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브랜딩을 위하여 2019년 제정된 문경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를 바탕으로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드라마 온 잇 사업,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지원, 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 문경 시멘트 공장 촬영 유치, 마성 오픈세트장 유치 등 헌신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크기변환]1215 1. 관광진흥과 - 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5) 가은오픈세트장.jpg

    발로 뛰는,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은 촬영지 발굴, 촬영자료 제공, 촬영허가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촬영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맞춤식 현장지원 시스템이다.

     

     도둑들, 암살 등 히트작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 <외계+> 또한 촬영허가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문경 각 지역에서 촬영했으며, 올해 1월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영화 <외계+>은 내년 개봉 예정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주연의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액션 판타지다.

     

     이처럼 촬영 개시 전부터 촬영 종료까지 촬영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뛰고 있으며, 올해는 16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 28회에 걸쳐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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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쳐서는 안 될,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은 순 제작비 3억 이상의 국내외 영화·드라마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관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 해인 2019년 인센티브 지원 작품은 드라마 <나의 나라>, <조선생존기>2개 작품, 2020년에는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트레인> 및 영화 <외계+> 3개 작품, 올해는 드라마 <홍천기>, <연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4개 작품 지원 예정이다.

     

     관내 제작비 지출비용의 지원으로 촬영팀의 재정적 부담은 덜고, 주변 식당,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드라마·영화 촬영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사와 지자체 교류의 장, 드라마 온 잇 사업 추진

     문경시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지난 99일과 10일 방송PD, 드라마 작가, 지자체 관계자 등 총 53명을 초청해 드라마 콘텐츠 활성화와 문경 주요 로케이션 팸투어를 위한 2021 1회 드라마 온 잇-문경 나드리 팸투어를 진행했다.

     

     행사 1일차에는 드라마 제작사 극본 피칭 및 지자체 관계자와 비즈니스 매칭, 오지영 드라마 작가의 드라마 콘텐츠 트렌드 분석’, 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의 ‘OTTK-Contents’, 문경시 관광진흥과 김동현 과장의 한류드라마를 통한 문경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 2일차에는 드라마 작가, 제작사 등과 함께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문경 시멘트 공장, 단산 등 문경 주요 로케이션 장소를 투어했다.

     

     드라마 온 잇 사업으로 제작사에서는 안정적인 제작환경 확보와 지자체에서는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마케팅을 위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디어마케팅 추진 등 영상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KBS 업무협약을 통한 (정통)사극 부활의 초석 마련

     지난 6월 문경시와 한국방송공사는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성공적인 제작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성공적인 제작, 방송을 통한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 촬영소품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했다.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지원을 통해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한국방송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대하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환경 조성으로 퓨전사극 제작 등에 초석을 다졌다.

     

     한편,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KBS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로,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원스톱으로 한번에, 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

     문경 시멘트 공장 내 연중 촬영이 가능한 실내촬영스튜디오(부지 6,267, 건물 1,817)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기존 사극 오픈세트장과 연계하여 영상 제작환경의 경쟁력을 높이고, 촬영팀의 장기체류로 촬영장 주변의 식당,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 시멘트 공장은 UNKRA(유엔한국재건단)의 지원을 받아 1957년 신기동 942 일원에 설립되었으며, 생산성 저하 등으로 2018년 폐업한 이후 문경시에서 매입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재생모델을 창출하고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경 시멘트 공장, 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

     이처럼 문경 시멘트 공장에서는 올해 드라마 <마인>, <뫼비우스 : 검은태양>, OTT 플랫폼 콘텐츠 등 총 6편의 작품을 22회 촬영했다.

     

     문경 시멘트 공장이 촬영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회전가마(킬른), 슬러리 사일로, 석탄 치장소 등 공장 시설물과 근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근대 촬영뿐만 아니라 현대·미래 시대물 촬영이 가능하기에 촬영팀 사이에서 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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