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초등학교(교장 우동하) 축구부는 지난 11월 28일(일) 경주 알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경남통영시유소년FC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6학년 축구부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지난 11월 12일(금)부터 진행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훈련의 성과를 점검해 보는 기회로 여름방학 중에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는데, 2021년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1월이 되어서야 개최되어 초등학교 축구부 팀들에게는 6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단위 축구대회였다.

 풍기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11월 초 2021 전국초등리그 경북권역대회를 마치고 2022학년도를 대비하는 마무리 훈련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6학년 채기윤 학생을 비롯한 8명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축구부 생활의 유종의 미를 갖고자 다짐하여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11월 28일(일)에 진행된 경남통영시유소년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에 먼저 실점을 두 골이나 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6학년 최규성 선수와 6학년 채기윤 선수가 득점하여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여 70년 풍기축구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기도 하였다.

 풍기초 축구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보이고 계신 우동하 교장 선생님께서도 경기현장과 점심식사를 하는 식당을 찾아 격려금을 주시며 “풍기인삼의 힘을 살려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70년 역사의 자랑스러운 축구부가 되어달라.”고 격려하셨다.

 한편 풍기초등학교 축구부는 이번 화랑대기축구대회에 참가하여 경기파주유소년 축구클럽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경남진해덕산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는 등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