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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동 소재 학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기사입력 2021.1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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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코로나19 선별진료소.JPG

    경북 영주시는 가흥동에 위치한 A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영주시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학원원생 11, 일반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계 3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 중 11(영주373~383번 확진자)은 학원발 확진자로 지난 17일 해당 학원 교사 2(타지역 거주)이 확진되어 원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반인 1(영주384번 확진자)은 지난 17369번 확진자가 발생한 A요양병원 전수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코호트격리 중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학원발 확진자의 감염현황은 초등학생 9유치원생 1어린이집원생 1명이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4개 초등학교에 이동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학생 및 교직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해당 4개 학교는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선제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중지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이동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학원이 소재한 지역은 학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추가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지역 내 연쇄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연결고리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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