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 전국 BIZCON 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구미코(2021.11.20.)에서 제6회 전국 3D 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구동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휩쓸며 항공기술 교육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는 최고의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을 세상에 알렸다.

3D 프린팅 경진대회는 ‘제9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구동 부문, 디자인 부문, 국방 부문, 문화재 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전국 규모의 행사이었다. 1차 출품문서에 대한 검토 후 2차 본선에는 전국에서 50여 팀만이 참가하여 경합하였으며 산업현장의 실무자, 군, 대학, 고등학교, 기타 교육기관 등에서 참여하는 규모 있는 행사였다.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는 구동 부문에 해충퇴치용 고무줄총을 출품하여 우수상(경북보건대총장상)을 수상하였고, 항공정비 교육에서 분해 조립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부품을 1:1의 비율로 제작하여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항공전자과 3학년 김민상 학생은 “힘들게 노력한 결과에 대해 우리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뭐든지 도전하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취득에 있어 전국 최고의 취득률을 자랑하는 학교이며 탄탄한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항공 정비 교육의 명문으로 알려진 학교이다. 그러나 제자리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경북항공고는 지속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가능성 있는 학교라고 볼 수 있다.

제9회 2021 전국 빅콘테스트 스포츠테크부문 2위 수상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제9회 2021 전국 빅콘테스트 스포츠테크부문시상식(2021.12.16.)에서 전국 30개 넘는 고등학교 중에서 1차 대회를 통과하여 2차 본선 대회에서 3학년 한성욱 학생과 이강민 학생이 대망의 전국 2위 입상과 김성일 선생님이 지도교사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한 팀이 두 개 이상을 받은 유일한 학교로 고등학교 팀 중에서 단 두 팀만이 수상해 아주 큰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처음 학생들의 잠재력을 활용한 빅데이터 동아리를 개설하여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분투하던 무렵 우연히 ‘빅콘테스트’ 대회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잠재력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평상시 학교생활에서 경험했기에 망설임 없이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대회 주제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야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후반기 시즌의 성과지표를 예측하는 것이었다. 빡빡한 학교 일정상 학생들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한 5시간도 되지 않았다.

대회 준비 기간 내내 개인 시간을 포기하고 무의미한 분석과 의미 있는 분석을 몇 번이나 오간 끝에 시일에 맞춰 1차 대회 분석 결과를 제출할 수 있었다.

본선 준비는 분석 내용의 이론적 배경과 이를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 등 학생들이 해당 내용을 숙지하는 데 집중하였다.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연습한 대로 이상의 실력을 보이며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발표로 전국 2등의 영광을 얻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 정비 교육의 교육과정 가운데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말해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수상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