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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소음피해에 나몰라라 하는 영주시!

기사입력 2021.05.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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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시내를 관통하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공사로 인해 선로 주변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먼지 등의 피해를 입고 있으나 영주시에서는 공사업체의 편의만을 대변하며 주민들의 피해는 모로쇠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공사는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이어지는 중앙선을 복선화하여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서 서울과 경북 북부지역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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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공사는 기존 노선의 철로와 콘크리트 등을 해체하는 공사로서 소음과 비산먼지, 폐기물이 발생하게 되므로 공사를 하기 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한 후 공사를 진행하여야 하고 특히 시내구간 공사를 함에 있어서는 더욱더 엄격한 기준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선행된 후 공사를 진행하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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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영주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의 공사를 맡고 있는 건설업체에서는 소음방지벽을 설치등의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이행하지 않은채 기존 선로를 해체하기 위한 콘크리트 절단 작업 등을 하고 있고, 이에따라 발생한 소음과 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이를 감독하여야 할 영주시는 현장의 단차가 심하여 소음방지벽을 설치할 경우 공사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서 소음방지벽 등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공사업체의 변명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주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오로지 공사업체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공사는 영주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완공되어야 할 공사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공사로 인한 인근주민들의 피해가 당연시될 수는 없는 것으로서 주민들의 안녕과 복리를 책임져야할 영주시에서는 공사업체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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