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별뉴스 뉴스목록
-
제78회 식목일 맞이 『2023년 나무나눠주기·내나무갖기』행사 실시문경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2023년 나무나눠주기·내나무갖기』행사를 오는 31일 점촌역 앞 광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각 가정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무의 소중함과 중요성 인식을 위하여 3월31일(금) 오전에 감, 호두, 체리 등 과실수 묘목과 꽃묘, 다육이 8,500여본을 선착순으로 1인당 3본까지 증정하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2023년 나무나눠주기·내나무갖기』행사는 평소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가 적은 현대인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로 인해 수십년 가꾸어온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하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푸른 문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림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식물의 구제역 화상병, 지금이 방제 적기!” 봉화군 과수 화상병 방제비 전액 지원봉화군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화상병 방제 전용 약제 구입비 전액을 지원한다. 과수 화상병 증상은 잎과 꽃,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세균 병으로 식물의 구제역이라 불리며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봉화군의 과수 화상병 방제대상 면적은 2,157ha이고, 사과가 군 농업소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과수산업이며, 봉화군은 화상병 미발생구역에 포함돼 있어 철저한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봉화군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사과꽃과 잎이 발아하기 전 사전 약제를 지원하며, 개화 시 꽃이 피기 시작하면 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 경보에 따라 24시간 이내 방제 약제를 지원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살포하는 지원 약제는 동제, 석회보르도액, 항생제, 미생물제, 생장조절제 등이다. 군은 사과 과수 농가 1,581농가(1,705.8ha)에 대한 2023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1차 사업신청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과 재배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장달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재배 전 농가에 대해 연중 정기적인 예찰과 화상병 약제 방제 살포 점검을 통해 과수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과수 농가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주시,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영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20분에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 학술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1부 식전행사에는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마하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큼직한 체구와 당당한 신체표현, 생동감 넘치는 얼굴표정, 묵직한 느낌의 옷주름 등에서 당당하고 중후한 남성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통일신라 초기 불상이다. 지난 2003년 집중호우로 ‘마애여래삼존상’ 좌측 하단 암반 일부가 붕괴되면서 새롭게 ‘여래좌상’이 발견됐다.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오랜 세월 영주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신앙의 상징이자 민속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의 안식처이며, 예술적으로는 영주의 문화적 품격과 자긍심을 고취시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김철진 전 경북전문대학교 교수의 국보 승격의 염원을 담은 기조발표에 이어 △단국대학교 정성권 교수 △대가야박물관 정동락 관장 △지질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 △경주대 도진영 교수가 불상의 예술적 가치와 고대 영주 지역의 불교, 마애삼존상의 지질적 분석과 보존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보 승격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국보로서 승격 가치를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주시, “유기동물 입양하세요”…유기동물 감소 시민협조 요청영주시는 유기동물 감소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동물 복지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동물보호 단체를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영주시 문수면 조제리에서 반려견을 집단으로 사육해 주변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에서도 소유자가 있는 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할 수가 없어서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었다. 영주시 동물보호단체인 ‘동그라미’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동그라미는 문제의 사육장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27마리 중 암컷 9마리는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소형견은 입양을 보내고, 조제리에 남아있는 개들의 관리를 위해 매일 사료와 물을 급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동그라미는 현재 임시 보호중인 성견들의 입양처를 찾고 있다고 한다. 입양을 원하는 분은 (☎010-5396-2502) 또는 (☎010-4252-3539)로 연락하면 된다. 영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보호센터에서도 갈 곳 없는 유기동물들의 새 가족이 되어줄 희망자를 기다리고 있다. 시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실·유기 동물에 대한 정보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양은 동물보호센터(☎054-639-7592)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동물 구입을 생각하는 시민께서는 유기동물 분양을 먼저 고려해 주시기 바라며, 소유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해 유기 시 조기 반환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며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동물등록제란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소유자, 개체정보)를 위한 제도로 주택 및 주택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위반 시 최대 과태료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된다.
-
2023년 경북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 본격 운영경북도는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은 도내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을 찾는 내방객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치유서비스와 쾌적한 공간 제공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서비스도우미(숲길등산지도사, 도시녹지관리원 등)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5개 분야 총 180명이 연말까지 현장에 배치된다. 이중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청에 등록된 경북도내 소재 산림복지전문업으로 위탁 운영해 소속된 전체 90명은 배치된 장소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교육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도민들은 시설 운영기관으로 사전예약 및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 숲길등산지도사, 도시녹지관리원,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90명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 자주 찾는 숲길, 도시숲 등의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직접일자리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경북의 산림에서 더 쾌적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더 가치 있게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산림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도내 경상북도수목원 등 37개소에서 약 30여만 명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
-
영주시, 숲에서 찾는 즐거움 ‘유아숲체험원’ 운영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아이들을 맞이한다.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돼 2019년부터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체험원은 2020년 7374명, 2021년 7414명, 2022년 8703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이용자가 늘며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봄, 봄, 봄이 왔어요’, ‘여름 숲! 자연놀이’ 등 숲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숲속 산책로를 비롯한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유아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아숲지도사 4명이 배치됐다. 유아숲체험원은 만4~6세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유 이용 형태로 운영된다. 연초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한 참여모집 공고에 선정된33개의 정기형 참여기관은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 자유 이용은 평일은 오후 3~5시, 주말은 오전 10 ~ 오후 5시에 개인 및 가족단위로 사전 예약 또는 유아숲체험원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기형과 자유 이용 모두 이용료는 무료이다. 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달라지는 숲속 모습을 몸으로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 이용 및 예약에 관한 사항은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054-634-7760) 또는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054-634-3104)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영주시 하망동 ‘대청소의 날’ 실시영주시 하망동은 27일 ‘하망동 대청소의 날’을 맞아 관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새마을 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 및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새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주변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펼쳐 학생들에게 깨끗한 등하굣길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하망동 대청소의 날’을 맞아 진행한 환경 정화활동에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한 하망동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대청소의 날’을 통해 관내 여러 단체,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하망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망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하망동 대청소의 날’로 정해 주민참여형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은 새학기를 고려해 월요일에 진행했다.
-
산림자원개발원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개시!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에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상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 및 청소년에게는 사회성 발달과 창의성,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인에게는 지치고 바쁜 현대생활 가운데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을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메마른 감성을 발끝에서부터 일깨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산림자원개발원에서 운영한 정기형 및 수시형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및 일반인은 총 598회 8,587명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도 산림자원개발원 부지 내 생태숲과 산림과학박물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정기형과 수시형로 나누어 연령별, 계절별 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기형 프로그램은 지역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별도로 모집 및 운영하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 단체는 위탁운영 업체인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054-634-7760)으로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시형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방문 3일전까지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gb.go.kr/Main/open_contents/section/gbforest) 및 위탁운영 업체를 통해 예약신청 하면 된다. 한편, 산림자원개발원은 영지산 자락 생태숲 부지 일대에 2024년까지 3년간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지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올해와 내년까지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한층 더 풍성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고품질 산림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임시영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과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을 찾는 국민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특색 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주시, 소백산 일대 ‘명품 단풍나무류 숲’ 조성 본격 돌입영주시는 14일 오후 5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5개 산림관련기관과 단풍나무류 경관확대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백산 일대에 ‘명품 단풍나무류 숲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소백산 일대에 명품 단풍나무류 숲 40ha를 조성을 추진 중으로, 현재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국유림 조림 사업과 국립공원지역 생태복원사업으로 단풍나무류 식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박남서 영주시장, 차준희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장봉식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 윤상순 영주시산림조합장 등 각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단풍나무류 식재에 대한 행정적 지원사항 협조 및 협력 ▲각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공한지, 조림대상지 등 필요한 부지활용에 대한 협조 ▲단풍나무류 식재 공동사업 등 상호협력사업 발굴 ▲단풍나무류 식재를 위한 협력사업과 나무심기 관련 행사 시 협조 등이다. 박남서 시장은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백산 일대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명품 단풍나무류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4억 원을 투입해 소백산 및 주요 도로변에 지역 기후와 환경에 맞는 청단풍, 마가목, 고로쇠, 복자기 등 단풍나무류를 10만 그루 식재해 명품 단풍나무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소방본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당부경북소방은 논·밭 등 임야 태우기와 농업 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논·밭두렁에서 화재 발생 시 불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 대형 산불과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들불화재는 총 268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들불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0%(241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중 쓰레기 소각 및 논·밭을 태우다 발생한 것이 12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산불 544건 중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으로 옮겨 붙은 경우가 40%(221건)에 달해 봄철을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팔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원칙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들불이 났을 경우는 혼자서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 후 119로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