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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 만들겠다”“지방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넘치는 봉화, 청년들이 어깨 펴는 봉화,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4년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다 분명하게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진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제가 먼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 나간다는 백절불요 자세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위해 뛰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비전을 공유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은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 △관광생태계 조성 △인구 유치 기반 확대 △맞춤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깨끗한 농촌 정주여건 조성 △소통과 섬김의 행정이다. 먼저,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촌을 위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형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과 함께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통해 농업의 첨단화 전환을 앞당기고, 청년 농업경영인과 가업승계 농업인을 발굴지원해 지역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고질적인 농가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일자리중개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누구나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으로 베트남 테마 관광콘텐츠를 선점해 봉화군이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적 문화교류사업의 모범사례와 우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분천산타마을의 콘텐츠도 대폭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펫 빌리지를 조성하며, 명호면 범바위 일대에 스릴 넘치는 전망대를 구축해 휴식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구 유치 기반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봉화바이오메디 U-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인재 유출방지는 물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 중단기 체류시설을 확충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특히 2024년을 인구감소 터닝포인트의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봉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나눔과 배려로 감동을 주는 맞춤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날로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확충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지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으로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추진한다. 모두의 놀이터 조성, 석포면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키즈카페 및 놀이시설 건립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군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북 9축 고속도로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등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교통망 확충에 정성을 쏟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인프라 확충 등으로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기를 살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든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무엇보다 1조 원 소득의 봉화시대 개막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후되어 쇠퇴하고 있는 봉화춘양 생활중심지를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봉화의 정주 환경을 확 바꿔 놓을 계획이다. 군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을 무료화하고, 행복콜 및 행복택시 운영으로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섬김의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열린 군수실 운영, 군민참여 예산제도 운용, 수시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 행정을 펼친다.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해 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토대로 더욱 알찬 군정을 펼쳐 군민 여러분께 행복한 희망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을 믿고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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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 실적평가 ‘우수상’ 수상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분야에서 △농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농특산물 판로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주시는 농산물 직거래 분야에서 10월 기준 온라인 매출 약 47억 원, 오프라인 매출 약 5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 대도시 대형마트에 영주시 농산물 직매장인 ‘The영주’ 설치하는 등 판매 실적과 판로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올려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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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헬기로 찾아 나선다경상북도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항공예찰조사를 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경북도와 시군,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산림사업엔지니어링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헬기에 탑승해 경북도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51만ha에 대해 현장조사를 펼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가 지원된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항공예찰 조사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존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미 발생 지역도 빠짐없이 조사해 방제에 누락되는 피해지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반영해 시군별로 구체적인 방제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피해고사목의 내부에서 서식하는 시기인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집중해서 피해고사목 제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정기적인 항공예찰로 재선충병의 피해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실정에 맞는 방제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방제로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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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 석항리(귀내기) 힐링 공간 매수 희망자 모집문경시는 새로운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자연과 함께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이 되는 귀농․귀촌․귀향 토지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동로면 석항리(귀내기) 공유재산(임야) 용도지정 수의매각에 따른 매수자를 모집한다. 대상 필지는 해발 약 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북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산 85번지(임야, 보전관리지역) 11필지이다. 매각 면적은 12,653㎡(3,827평)로 위치별면적이 다르며 최소 면적은 794㎡, 최대 면적은 1,743㎡이다. 감정평가액은 1㎡ 당 10,150원으로 평당 33,550원이다. 매각은 1인(세대) 1필지에 한해 임야 그대로를 매각하며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 된 자는 개별적 인․허가를 득하여 단독주택 용지 또는 농․임산물 재배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서 모집 공고일 기준 타 시군구[농촌지역(읍면 지역) 이외]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자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된다. 단,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문경시로 전입신고를 하여야 한다. 선발기준은 주민등록 이전 예정 세대주 연령, 전입할 인원 수, 감정 평가액 이상 가격 제시 등 자체 선정기준에 따라 순위를 부여 후 최종 계약대상자 11세대를 선정한다. 매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매각 조건, 제출서류 등을 문경시청(http://www.gbmg.go.kr)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8일 18시까지이며, 문경시청 산림녹지과(☏ 054-550-6314)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시대를 대비 귀농귀촌 1번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전국의 도시민들이 문경에 대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힐링과 치유의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여 실질적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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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2동, 무궁화 꽃길 잡초제거 실시!경북 영주시 가흥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22일 서천 가로변 무궁화 꽃길과 가흥 신도시 일대에서 잡초제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가흥2동 새마을 부녀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명이 참여한 이날 환경정비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무분별하게 자라난 잡초가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잡초제거에 나섰다. 영주시립도서관 앞 구강정부터 가흥 신도시 및 영주종합터미널까지 실시된 이날 환경정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했으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깨끗한 가흥2동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이날 환경정비에 참여한 김경숙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서 시민들의 마음이 많이 무거울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해진 환경에서 시민들의 무거운 마음의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이번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한상숙 가흥2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참석해준 새마을부녀회원 일동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가흥2동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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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하늘에 무지개를 띄우다구미시설공단 무지개봉사단은 지난 14일, 관내 5개 기관을 방문하여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구미시설공단의 사회공헌 사업 「같이 Plus⁺」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같이 Plus⁺ 협약기관인 (사)꿈을 이루는 사람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무을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만원을 지급하였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무지개봉사단은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나눔의 정신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설공단 무지개봉사단은 이사장, 본부장을 비롯하여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봉사단이 창설된 2006년 이래로 매년 장학금 전달을 비롯하여 마을경관개선 및 바자회운영, 김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2020년 이중언어한마당 대회를 주관하며 다문화가정의 성장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무지개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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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이즈드림 ’21년 4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 선정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1일(목) 오전 9시 시청 게양대에서 (주)와이즈드림(대표이사 전경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 시청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2021년 4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와이즈드림은 1995년 구미에서 창립하여 네트워크, 정보통신 관련 기기 설치ㆍ유지보수와 5G 핵심부품 및 중소기업 융합제품을 개발하는 ICT전문개발기업이다. ㈜와이즈드림은 INNO-BIZ, ISO 9001:2015, 벤처기업인증 등을 받으며 우수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고, 17건의 프로그램등록과 4건의 특허출원 등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재미있는 회사, 꿈을 꾸는 회사’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으며,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2019년‘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기술개발사업’주관기업으로 선정되고 실증사업까지 완료하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NIPA) 표창을 받았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TCOS⁺(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솔루션, GS1등급 인증)를 이용한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받아 전국 26개 지자체에 설치ㆍ유지관리 중이며, 최근 하드웨어 분야(WISESmart – Pole)에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경아 대표이사는 “(주)와이즈드림은 자사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과제에 참여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미를 대표하는 ICT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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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수면 장애의 원인과 예방법나이가 들면서 잠이 없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긴다.하지만 시니어들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면 문제의 원인과 예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수면은 신체와 정신에 대한 회복 기능을 가지고 있어 불면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 집중력 장애, 기분 문제, 실수와 사고의 위험성이 커진다. 나이가 들면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많아져 결국 낮잠이 늘어나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 시니어들은 다양한 질환과 이에 따른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동안의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불면은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되어 왔고 짧은 수면과 긴 낮잠은 치매와 같은 인지 기능 장애와 연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수면 효율(누워있는 시간 중 실제 잠든 시간의 비율)이 80% 이하인 사람들은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시니어들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어 수면 문제의 원인과 예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생기는 수면 변화 개인차는 있지만 시니어들은 성인기 때보다 대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수면 중에 자주 깨고 얕은 잠을 잔다. 총 수면 시간이 대략 7시간으로 줄고, 수면 효율이 감소한다. 수면 구조가 변화하여 잠자리에 누운 후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잠이 든 후 꿈꿀 때까지의 시간이 줄어든다. 시니어 수면 장애의 원인 시니어 시기에는 퇴직 등으로 인한 규칙적인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수면-각성 리듬이 불규칙해지고 주간에 눕거나 활동이 저하되는 양상이 있다. 이는 수면-각성 리듬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흔히 야간수면의 질 저하와 불면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노년에 흔히 경험하는 사별 등의 주요 생활사의 변화와 우울증, 불안 장애, 알코올 중독, 치매 등의 정신질환도 흔한 불면의 원인이 된다. 많은 만성적 내과 질환과 신체적 상태들이 수면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시니어들은 다른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원인에는 통증, 관절염, 협심증, 심부전, 만성폐쇄성 폐 질환, 천식, 말기신부전, 전립선비대, 당뇨, 뇌졸중, 위식도역류, 치매, 파킨슨병, 암 등이 포함된다. 불면증의 비약물학적 치료와 예방법 하루 이틀 못 잤다고 불면증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의학적으로 ‘불면 장애’는 수면의 양과 질에 현저하게 만족하지 못하고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 및 중요한 기능영역에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이 발생하며, 수면 문제가 일주일에 3번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 진단한다. 시니어들의 경우 수면제의 부작용과 인지 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면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자가요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수면위생 지키기, 수면 시간 제한하기 등은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고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는 방법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비효율적이고 수면을 저해할 수 있는 습관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커피, 녹차 같은 카페인, 과식과 지나친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금연, 금주, 시계 보지 않기 등이 있다. 또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수면-각성 일정을 지키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낮잠을 자지 않는다. 주간에 운동을 하고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은 밤에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 일정한 수면 패턴이 필요하다. 수면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도록 한다. 자신이 판단한 총 수면 시간 정도만 눕도록 한다. 수면 효율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수면 효율이 증가하면 눕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간다. • 수면 자극을 조절하자. 피곤하다고 낮에 잠을 자면 밤에 잠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피곤하더라도 낮잠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졸릴 때만 침대로 가고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침실에서 나온다. • 잠 들기 전, 몸을 이완한다. 잠 들기 전, 명상이나 심호흡으로 우리 몸 전체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지만 늦은 시간에 운동하게 되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피하도록 한다. • 수면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침실은 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방을 최대한 어둡게 조성하고 침대 주변에서 수면을 방해하는 전자기기는 치워두는 것이 좋다. 잠들기 2시간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 공복이라면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글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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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리 마련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권헌준)는 11일 관내 30여개 업체 및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2020년 운영현황과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토론, 새로운 회장으로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인 권헌준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상호 협력해 온라인 수출 홍보방식의 다양화‧차별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장개척방안, 해외전시회 지원 등 지역중소기업 수출활성화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영주시청 관계자로부터 영주시와 경상북도의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수출유관기관 간의 교류 활성화도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권헌준 회장은 “영주 지역의 기업과 기관이 교류‧협력해 지역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되는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매출신장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해 지역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영주시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해준 관내 수출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기업지원시책과 수출지원제도를 통해 영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가 수출기업의 상호협력과 소통 채널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는 수출이라는 공동 목적을 위해 해외시장 정보 및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 온‧오프라인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전 등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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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기업경쟁력 강화 온힘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우수 기업들이 영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맞춤형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전국 2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천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만족도 3위에 올랐다. 대한상의는 기업수요에 맞춘 지원과 규제개선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시는 자금지원, 기업경영지원, 일자리‧창업 지원, 투자기업지원 등 분야별지원시책을 준비해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금 지원으로는 기업 운전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당 3억에서 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5억까지 대출가능하며 상환금리에서 4%이내에서 보전해 주고 있다. 기업경영지원 사업으로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지원 사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기업 경영애로 원스탑지원 사업,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물류비의 50%를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해 주는 시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지원과 창업지원에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언택트 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은 언택트 산업기업에서 청년근로자를 고용하면 10개월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054-470-8559)에서 접수 중이다.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운영지원은 인턴사원을 고용한 기업에 300만원을 지원하고 2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에게도 3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영주시 투자유치과(639-6123)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국·지방비 등 세제지원과 하수차집 관로매설을 통한 통합환경 시스템 구축으로 오폐수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부지매입 업무의 대행, 현금 인센티브 제공, 부지조성에 따른 교량, 진입로 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지원 등 모든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밖에 시는 공무원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1기업 1담당제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1기업 1담당제 운영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140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접수하여 100여건을 해결한 바 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홍보물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과 관내 생산 제품을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업들의 애로해소와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경영활동 지원환경개선을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왔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써 인구증가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